간편한 캠핑 요리 팽이버섯베이컨말이 만들기
벌써 지난 10월 할로윈 캠핑 이후 아직까지 캠핑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져 움직이지 못하는것도 있고 지난 2년동안 잘 피해다녔던
코로나를 더이상 피하지 못해 한동안 온 식구들이 격리 생활을 한 영향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만들었지만, 캠핑가서 만들어 먹으면 좋을 캠핑요리
"팽이버섯 베이컨말이"를 만들어 먹었다.
이렇게라도 집에서 캠핑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재료들
- 팽이버섯 1봉지
- 베이컨 8줄
- 산적 꼬지
베이컨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1줄을 절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기 때문에
8줄의 베이컨이면16개의 베이컨말이를 만들 수 있는 양이 된다.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레시피
Ⅰ. 재료 컷팅
팽이버섯으 배지 부분을 잘라낸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을 한다. 사용하는
베이컨에 따라 소분할 양이 달라지겠지만, 위에 언급된 대로 16개의 베이컨
말이를 만들기 때문에 팽이버섯도 16등분하여 나눠준다. 팽이버섯이 많아진다면
아이들이 먹기 힘들수 있으니 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베이컨은 전체를 절반으로 잘라 준비를 해 두면 된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베이컨 한 줄을 다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짠 베이컨 말이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먹기엔 적절해 보이지 않아 절반만 사용한다.
Ⅱ. 베이컨 말기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베이컨 위에 팽이버섯을 올려두고 김밥을 싸듯 빈 공간 없이 잘 말아준다.
돌돌 말아둔 베이컨은 이음새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하나씩 구워도 되지만,
좀 더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산적 꼬지를 활용한다.
돌돌 말아둔 베이컨 말이를 산적 꼬지에 끼워주면 먹기도 편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Ⅲ. 베이컨 말이 굽기
식용유를 두른 팬 위에 베이컨말이를 구워준다. 꼬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음새 부분을
아래로 해서 먼저 익혀 줘야 하겠지만, 꼬지에 끼워진 베이컨말이는 위/아래 상관없다.
다만 꼬지 길이에 따라 한번에 많은 양은 못 구울 수 있으며, 베이컨 길이에 맞춰 팽이버섯을
잘라준다면 좀 더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버섯이 씹히는 맛이 좋아 별도 커팅을하지 않았지만, 커팅을 한다면 남은 팽이버섯은 후에
된장찌개에 사용하면 된다.
구울때는 중불로 베이컨 겉면을 잘 익히는게 좋다. 속에 있는 팽이버섯은 열기로도 잘 익기 때문에
속 재료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구워주면 베이컨이 너무 바싹 구워질 수 있으니, 베이컨이 오버쿠킹이
되지 않게 신경 써 주면 된다.
간단하게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캠핑요리
팽이버섯 베이컨말이는 준비해야하는 재료부터 레시피까지 어느하나
복잡한거 없는 간편 음식이다. 특히 베이컨 위로 팽이버섯을 말거나,
꼬지에 하나씩 끼워 넣는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캠핑때
아이들과 같이 한끼 식사를 준비하기 좋은 메뉴다.
힘들이지 않고 만들어 두면 약간 모양도 있는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날때 가볍게 재료를 준비해 즐거운 식사 준비를
할 수 있어 캠핑 요리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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