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여름철 캠핑 필수품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 샌드베이지 감성아이템
여름철이면 어쩔수없이 냉방용퓸을 찾게된다. 특히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 가족의 경우 고성능 제품이 필요한 편이다. 캠핑용품을 준비하면서 메인 써큘레이터 한대와 서브로 크레모아 v600+와 루메나 Fan prime 2세대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는 중이다.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이번에 추가적으로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를 2대 더 구입을 했다. 구입을 한 이유는 가지고 있는 제품 중 가장 저소음으로 아이들 방에 두고 잠잘때 틀어줄 용도로 구입을 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V600+는 웜그레이 색상인 반면 아이들을 위해 구입한 추가 V600+은 샌드베이지 색상이다.
V600+ 샌드베이지
가끔 캠핑샵을 가게 되면 한번씩 보게는 되었지만, 크레모아 V600+ 샌드베이지는 확실히 감성이 넘치는 색상인거 같다. 감성 캠핑을 한다면 웜그레이 보다 샌드베이지 색상을 택하는게 맞을 거 같다.
상단에는 2개의 버튼이 있다. 하나는 풍속 조절버튼으로 총 4단계로 초미풍 ~ 강풍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다른 하나는 타이머 버튼으로 1시간~4시간 타이머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 LED불빛을 통해 선택한 단계를 확인 할 수 있다.
충전은 USB C Type으로 다른 기기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량은 전원을 켰을때 상단 타이머 표시 등에 5초간 표시된다. 불빛 한칸당 25%의 수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1/4인치 홀이 있어 마련되어 있다. 기본 구성으로 삼각대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스탠드로 사용하기 불편함이 없지만, 가지고 있는 별도의 삼각대가 있다면 1/4인치 홀을 통해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타 1/4인치 볼트가 있는 제품이라면 다 호환이 가능하다.
크레모아 V600+ 실사용기
크레모아 V600+는 45도 수준으로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다만 자체 회전 기능은 없다. 그래서 회전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면 별도 아이템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스핀 아이템이 바로 카고의 멀티 스핀이다. 카고 멀티스핀은 1/4인치 볼트로 제작되어 V600+와 호환이 가능하다. 멀티스핀 가격의 3.7만원 수준으로 두 제품을 모두 구매하면 근 10만원 수준이 된다. 이정도면 파세코의 대형 써큘레이터도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을 잘 살펴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1단계로 작동을 하는 V600+는 거의 소음이 나지 않는다. 비싸지만 다시 이 제품을 구매한 제일 큰 이유가 바로 이 저소음때문이다. 풍속이 올라감에 따라 소리는 커지지만 대부분 1단계에서 사용한다고 봤을때, 거의 소음이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여기서 아쉬운점은 전원을 끄기 위해선 풍속 4단계 넘게 눌러줘야 한다. 즉 1단계로 사용 중 전원을 끄고 싶으면 풍속 버튼을 총 4번 눌러야 한다는 뜻이다.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버튼을 간소화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거지만 매번 전원을 끌때는 사소하지만 번거로움이 있는 편이다.
평상시엔 삼각대를 사용해 스탠드형으로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선 타프팬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동계 캠핑시 대류식 난로를 사용한다면 타프팬이 필요한다, 본체 상단에 있는 손잡이를 젖혀 행거형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 하룻밤 작동 시간을 충분히 나오니 동계 타프팬으로 활용하기에도 문제가 없다. 지금까진 웜그레이 V600+으로 동계시즌 타프팬을 활용했는데, 올해부터는 아이들의 양해를 구해 샌드베이지를 타프팬으로 활용해볼 생각이다.
휴대성 활용성 갑인 크레모아 V600+
오토캠핑을 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캠핑용품을 구매할때 빠질수 없는 항목 중 하나는 바로 수납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수납 공간을 너무 차지하게 되면 그림의 떡이 될수 밖에 없다. 이런면에서 크레모아 V600+는 작은 크기로 손쉬운 수납이 가능하며, 조용하지만 성능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색상은 감성 캠핑에 어울리는 샌드베이지라 아이보리 면텐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샌드베이지 색상을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내돈내산으로 3대의 크레모아 v600+를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사용해 왔을땐 하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