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파주 브런치 맛집 대형카페 노을이 아름다운 카페 아레볼 위치 브런치 가격
지난 연휴 분위기 좋은 곳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
브런치 카페를 찾아봤다.
한강뷰와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파주 대형카페 아레볼을 알게 되어
다녀온 후기에 대해 소개를 해 보려고 한다.
아레볼 기본정보
- 영업시간 : 09:30 ~ 21:30
- 라스트오더 : 브런치 19시, 커피&베이커리 21시
- 연락처 : 0507-1438-5678
- 주소 : 경기 파주시 소라지로 309-12
- 기타 : 무료 주차, 무선와이파이, 남/녀 구분 화장실
- 찾아오는 길
파주 대형카페 아레볼
아레볼은 접근하는 도로의 아래쪽으로 위치해 있다. 사진상으로도 느껴질 정도의 가파른 경사의 내리막길이 있는데, 아이와 동행을 하며 걸어 내려갈 때 장난치지 않게 조심을 해야 한다.
주차장은 총 3곳이 있는데, 입구 앞의 1 주차장, 건물 뒤편으로 2 주차장, 메인 도로거 옆에 3 주차장으로 나누어진다. 메인 도로 입구에서 안내요원이 주차 상황을 봐가면 1~3 주차장 중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안내해 준다.
아레볼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입구 모습이다. 예쁜 리본 장식을 단 선물 포장 포인트가 예쁜 곳으로 이곳을 배경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곤 한다. 아레볼과 비슷한 입구를 가진 카페가 있는데 크림커피가 맛있는 그리드커피로스터리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파주 크림커피 맛집 그리드커피로스터리]
아레볼 층별 소개
아레볼은 총 4층과 루프탑으로 되어 있다. 고층으로 이동시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1층에 위치해 있는데 2층으론 운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루프탑 4층에 내려서 별도 이동응 해야 한다.
1층에는 별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음식 주문하거나 받는 주문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진열대가 있다. 베이커리 진열대는 자동문으로 측면에 있는 open버튼을 눌러야 유리문이 열리게 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1층 가운데 베이커리진열대가 위치해 있는데 이렇게 베이커리를 픽업하지 않을 때 문이 닫혀 있어 위생상으로도 더 좋아 보이고 진열대 자체도 더 예쁜 거 같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은 1층과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다른 층보다 자리는 적은 편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창가 쪽 2인석은 더 많은 편이니 가족 단위가 아닌 커플이면 2층도 나쁜 선택은 아닐 거 같다.
2층부터 적지 않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지만 주말에 가면 만석이다. 언제 자리가 빌지 알 수 없으니 이곳 아레볼을 방문하면 주문보다 먼저 자리 선점을 하길 권하고 싶다.
특히 모두가 앉고 싶어 하는 한강뷰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는 눈치 싸움이 상당하니 주변을 잘 살펴보며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한다.
4층에는 계단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노을시간 때 앉아 있으면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한강뷰가 멋진 층별 테이블석도 멋진 포토존이 되겠지만, 계단을 따라 이동을 하면 아레볼만의 특별한 포토스팟을 볼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라 사진 찍기 힘들 수도 있는데, 타이밍을 잘 잡아 좌우 꾸며놓은 장식 사이에서 찍는다면 멋진 샷을 남길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아레볼 메뉴
브런치 맛집답게 주문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다. 이중 가장 시그니쳐는 렛츠 아레볼이라고 할 수 있다. 1층 곳곳에 브런치 메뉴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 주문 전 한번 보고 결정을 하면 좋을 거 같다. 가격은 모든 브런치 메뉴가 싼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브런치카페보다 월등히 비싼 편은 아니다. 브런치 카페를 간다고 했을 때 각오한 금액정도 나올 거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1층 가운데 있는 베이커리 진열대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빵은 소금빵인 거 같다. 빵을 담으러 온 대부분 사람들이 소금빵 한 개씩은 담아서 가는 걸로 봐서 아레볼은 브런치 맛집이기도 하지만 소금빵 맛집이기도 한 거 같다.
다양한 빵 중에 특히 인상 깊은 빵은 생크림소보루로 장난꾸러기 캐릭터 모양이다. 요즘은 잘 모르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약간 보거스를 닮은 느낌도 있다.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커피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넌커피류에 에이드, 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성인부터 소인까지 취향껏 선택을 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로 새우 로제 파스타, 라구 파스타, 베이컨 김치 필라프 3가지 주문을 했다. 역시 브런치 맛집이라 그런지 각 각의 메뉴가 가 맛있었다. 양도 적지 않게 들어가 있어 성인 둘에 초등 여아 둘, 총 네명서 3가지 음식을 먹고 만족하며 나왔다. 물론 브런치 메뉴가 나오기 전 이미 식전에 소금빵 등 베이커리도 맛을 봤다.
브런치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니 웨이팅이 제법 생길 수 있어 브런치 주문과 함께 베이커리도 구매하여 브런치가 나오는 동안 식전빵처럼 먹으며 기다리면 좋은 거 같다.
노을이 아름다운 카페 아레볼
자리를 잡은 3층에서 바라보면 서해 방면으로 흐르는 한강뷰다. 아무래도 날이 밝은 모습보다는 석양 무렵이 예쁠 거 같은데 아점 겸 방문해 아쉽게도 노을은 보지 못했다.
브런치와 베이커리 그리고 크림커피까지 모두 훌륭한 브런치카페라 평일에 쉬게 되면 노을을 볼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분위기, 맛, 포토스팟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해 보고 싶다면 파주 대형 브런치카페 아레볼을 방문하면 좋을 거 같다. 방문한다면 후회는 하지 않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