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나가기전 방문하기 좋은 잔디티샷과 숏게임 클럽72 골프연습장
다니고 있는 골프 연습장은 집 근처에 있는 GTS 스크린 골프연습장이다.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연습이 가능은 하지만, 그래도 필드 나가기 전에는 제대로 된 방향성이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싶다. 이렇게 필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좋은 골프연습장 클럽72 연습장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클럽72 골프연습장
클럽72 골프연습장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붙어 있어
스크린을 비롯해 실내 연습장은 타구 방향이나 드로우 등 구질에 대해서 정확하게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티샷의 경우 티 높이를 정확하게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제 잔디에서의 티샷을 해 보는 것과 실내에서 연습하는 건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오늘 이야기하는 클럽72(구 스카이 72) 골프 연습장은 파3, 실외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다른 곳과 차별이 되는 점은 천연잔디석이 있는데, 이곳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연습할 수 있어 실제 필드와 유사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럽72 골프연습장 티켓팅
클럽72 연습장 클럽하우스를 방문하면 안내 카운터가 있는데, 실제 티켓팅은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원더클럽 회원을 가입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무료 회원을 가입을 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챙겨 두면 좋을 거 같고, 혹시 사전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클럽하우스에 원더클럽 회원가입용 PC가 별도 배치가 되어 있어 현장에서 가입도 할 수 있다.
티켓팅은 희망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되는데, 자동타석, 숏게임, 천연잔디 이렇게 3가지 모드가 있다. 자동타석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실외연습장과 동일하며 천연잔디는 같은 공간을 사용하지만 타석이 잔디석으로 되어 있다. 숏게임은 어프로치와 퍼터, 벙커샷 연습을 할 수 있게 별도로 연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상품을 추가할 때마다 10%, 20%, 40% 할인률이 늘어나며 가격이 비싼 상품으로 높은 할인률이 적용된다.
클럽72 골프연습장 천연잔디석
천연잔디석 티켓팅을 하면 하단에 바코드가 있는 타석배정표가 출력된다. 해당 티켓을 가지고 있어야 볼을 교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야 한다.
잔디타석 양 옆에 마련되어 있는 A0 혹은 C3 자동타석 입구를 통해 입장을 할 수 있다. 입장하기 전 타석배정표 바코드를 이용해 볼 자판기에서 볼을 받으면 된다.
잔디석인만큼 드라이버 연습하려면 필히 골프티를 준비해 와야 한다.
기본 볼 수는 60개이며 60개 추가를 할 수 있다. 타석은 좌우 공간이 넉넉하며 타구의 방향은 원의 중심을 바로 보며 티샷을 셋업을 하면 된다. 다른 잔디 연습장엔 드라이버 연습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클럽72 골프연습장은 모든 클럽의 연습이 가능하다.
타석 뒤편으로 파라솔과 냉차가 준비되어 있다. 미리 개인 텀블러를 준비하면 더 좋겠지만 미처 준비를 못했다 하더라도 준비된 음료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도 된다.
중심까지는 200야드로 비거리가 큰 장타자에겐 좁은 연습장이 될 수 있지만 잔디에서 드라이버 방향성을 볼 수 있는 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된다.
클럽72 숏게임과 자동타석
잔디타석과 동일한 원형 연습 공간을 할용하며 60분 90분 120분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타석은 거울 등 부가적인 거 없이 타석 그것만 있다. 숏게임은 벙커와 그린존으로 나눠지는데 그린 주변에선 짧은 어프로치 연습이 가능하다. 퍼터와 어프로치 연습 시엔 개인 볼을 사용해야 하며 최대 5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벙커는 별도로 볼이 마련되어 있어 바구니에 담아 사용하면 되고, 이용 후 바구니는 원 위치로 돌려놔 주면 된다.
클럽72 골프연습장엔 소개한 잔디타석, 자동타석, 숏게임 외 9홀 파3 드림듄스도 있으니 필드 나가기 전 잔디 연습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든다. 특히 첫 필드를 방문하는 머리 올리시는 골퍼라면 방문을 적극 권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