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간단하지만 누구나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 쿠커팬
캠핑을 다니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다양한 요리에 도전할 수 있다. 왠지 야외에서 먹게 되면 집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편이다. 가장 최근에 도전했던 요리는 후라이드 치킨인데, 만드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이번에 새로 요리 관련 아이템을 하나 구매했다. 샌드위치 쿠커 팬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쿠커도 있지만, 왠지 야외에서는 버너를 이용한 구워줘야 맛이라는 느낌이 들어 팬으로 구입을 했다.
샌드위치 쿠커 양면팬
위에서 언급은 했지만 샌드위치 쿠커는 불을 사용하는 방식과 전기를 이용하는 방식 두가지가 있고, 팬의 크기에 따라 식빵 두조작을 이용하거나 한조각을 이용하는 종류로 나눠진다. 내가 구입한 샌드위치 쿠커는 양면팬으로 손잡이도 분리가 가능해 캠핑용으로 딱 좋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되어 있다. 회색과 검정색으로 된 팬과 각 팬들에 연결할 손잡이가 전부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무료 배송을 받은거라 가성비 있는 제품인건 맞지만 아쉬운점 또한 있다. 바로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 캠핑 박스에 넣고 다니면 큰 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별도 보관 가방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그래도 손잡이는 우드로 되어 있어 감성 한스푼을 담고 있다.
손잡이는 홈에 맞춰 끼워 돌려주면 고정이 된다. 팬을 살펴보면 가운데 홈이 파여있다. 샌드위치 안에 들어가는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게 모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실버와 블랙으로 양면이 구분되어 있는데, 번갈아가면 구워줄때 팬을 헷갈리지 마라고 색을 구분해 놨다고 한다. 실버→블랙→실버 와 같이 번갈아가며 빵을 구워주면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양면팬은 상단에 있는 고리를 통해 연결 할 수 있다. 홈에 끼워 넣는 방식이라 쉽게 분리가 된다. 결합을 하면 팬 자체는 90도까지만 열리게 되어 있다. 그 이상 열려고 하면 두 팬이 분리가 될 수 있으니 가열 된 상태에서는 이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샌드위치 만들기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양면팬을 90도 열어 두고 식빵 한조각을 넣은 뒤 준비한 속 재료를 넣어 준 다음 닫고 구워주면 끝이다. 팬 가운데 비어있는 공간에 속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고, 식빵 가장자리는 팬의 열기로 붙어 버리기에 깔끔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캠핑 아침식사로 제격
캠핑때 아침으로 가볍고 간단하게 라면을 많이 끓여 먹는다. 라면이 맛이 없다는 것도 아니고 전날 술 한잔에 대한 해장이 될 수 있지만 매번 똑같은 아침이면 재미가 없을테니 색다른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게 어떨지 추천을 해 보고 싶다. 아직 캠핑장에서 사용을 해 보진 못했지만 집에서 사용해 본 결과 아이들도 좋아하고 만들기도 편하다. 특히 속재료를 마음대로 넣을 수 있으니 아이들도 샌드위치에 더 흥미를 가지는거 같다.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 쿠커를 이용해 아침식사를 만드는 재미를 상상하며 이 쿠커를 캠핑용품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