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지구오락실 토롱이 팝업스토어
지난주에 마무리 되었다 생각 했었는데, 기회가 되어 지구오락실 토롱이 팝업스토어를 다녀왔다.
더현대백화점 토롱이 팝업스토어
토롱이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에 다녀왔다. 위치는 지하2층에 위치해 있다. 인스타에 보면 웨이팅존 따로 공지되어 있었다.
웨이은 마냥 줄서는게 아니라 번호를 입력하면 입장 가능할때 문자가 온다. 입장하라는 문자를 받고 15분 내 방문하지 않으면 입장이 취소되니 이점을 참고해서 대기자가 줄어들면 스토어 근처 구경을 하고 있는게 좋다. 웨이팅 대기줄은 지하2층 아디다스 매장 앞에 있다.
직장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했는데, 웨이팅을 걸어 두고 스토어에 갔더니 사고 싶었던 제품은 모두 매진이다. 처음 웨이팅 시간이 90분이었는데, 살것도 없는데 대기를 하지 말까 하는 고민도 들었다. 토롱이 굿즈를 사기 위해 현백 오픈런을 할 수도 없고,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러다 90분 웨이팅 시간이 줄어들더니 5분만에 입장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추측은 살만한 제품이 대부분 매진이라 사람들이 웨이팅을 취소한게 아닌가 싶다. 입장하라고 하니 또 망설이지 않고 스토어를 방문했다.
토롱이 굿즈 & 스토어
스토어에 전시된 토롱이 굿즈들이다. 전시품들은 인형도 키링도 다 남아있었는데, 아쉽게도 전부 구매는 할 수 없는 제품들이다. 노렸던 굿즈는 토롱이 전신 인형과 키링이었는데, 직장인의 비애(?)로 전부 구매를 할 수가 없었다.
토롱이 스토어 답게 안유진과 같은 출연진에 대한 굿즈는 없었다. 아무래도 연애인의 초상권 판권 같은 문제로 지구오락실 자체 캐릭터만 판매를 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곳곳에 토롱이 캐릭터가 있어 볼만한 구경꺼리였다.
사고 싶은 물건은 미리 고민하기
굿즈 주문은 전시된 상품에서 본인이 고르는게 아니다. 토롱이 캐릭터로 된 굿즈 주문판이 있는데, 웨이팅을 하면서 사고 싶은 제품을 미리 선택을 해 놔야한다. 입장을 하면 별 다른 액션이 없이 바로 주문대로 향하게 되고, 사고 싶은 굿즈를 말해주면 계산대에서 바로 담아주는 방식이다.
아무것도 안사려고 했는데 또 방문하니 기념하려고 굿즈를 구매했다. 11인치형 파우치인데, 책을 좋아하는 짝꿍이 가지고 다니기 좋을거 같아 구매를 했다.
토롱네컷 이벤트
당일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토롱네컷 촬영기회가 있다. 세탁기처럼 보이는 곳에 들어가면 토롱이가 있는데, 같이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은 휴대폰으로 공유 받는 방식인거 같다. 사실 찍는 이벤트는 봤지만 사진을 찍지 않아서 찍은 사진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지금 절찬 상영중인 지락실을 좋아한다면 굿즈 구매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 더 현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구경만 해도 재밌는 추억이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