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근 캠핑장 추천 임진강 뷰가 멋진 연천 캠핑브릿지 뷰6 후기
지난 4월 말 연천에 있는 캠핑브릿지로 2박3일 캠핑을 다녀왔다. 캠핑브릿지는 재작년 빅존으로 해서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 뷰존으로 예약이 되어 한번 더 방문을 했다. 지금까지 캠핑을 다니면서 같은 캠핑장을 두번 다녀온게 연천 나린오토캠핑장과 이곳 캠핑브릿지 두곳 정도 된다. 그만큼 시설이며 뷰가 좋아 소개를 하려고 한다.
캠핑브릿지 예약 방법
사용중인 캠핑장 예약 땡큐캠핑과 캠핏 두가지 앱을 활용하고 있는데, 두 앱에 동시 등록된 캠핑장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캠핑장은 하나의 어플에 등록되어 있으니 두가지 어플을 잘 이용해야 한다. 캠핑브릿지 캠핑장은 이중 땡큐캠핑에 등록되어 있다. 모바일 혹은 PC를 통해 접속을 할 수 있다. 1박 비용은 6만원이며, 연박이면 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캠핏 앱 사용 방법은 별도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면 좋을 거 같다.
캠핑브릿지 뷰6 site
캠핑브릿지는 다양한 사이트가 있다. 임진강에 근접한 곳에 있는 리버존, 넓은 잔디밭을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존, 임진강 뷰를 잘 바라 볼 수 있는 뷰존, 파쇄석으로 된 빅존과 테크존으로 많은 사이트가 구성이 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 뷰존, 빅존, 잔디리버존, 잔디플레이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캠핑브릿지 대표 사이트 정보
- 뷰존 : 뷰1~뷰14까지 총 14개 사이트, 바닥 재질은 파쇄석, 크기는 7x8m
- 빅존 : 빅1~뷰10까지 총 10개 사이트, 바닥 재질은 파쇄석, 크기는 10x8m
- 잔디리버존 : 10개 사이트, 바닥 재질은 잔디, 크기는 10x10m
- 잔디플레이존 : 5개 사이트, 바닥 재질은 잔디, 크기는 10x10m
다양한 사이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는 뷰존이다. 리버존은 강 인근에 있고 넓은 사이트라 좋아보이지만, 캠핑장 편의시설이 있는 곳 보다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움직이는 동선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빅존과 플레이존은 타 사이트로 인해 뷰가 좀 가로 막는 부분이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모든걸 다 감안했을때 뷰존이 캠핑브릿지에서 최고의 사이트라 생각이 든다.
뷰6의 풍경은 주간, 야간 상관없이 즐기기 충분한 곳이다. 아무래도 야간은 임진강을 제대로 볼 수는 없지만, 건너편의 가로등 불빛이 강에 비춰지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편이다. 안전을 위해 앞에 설치한 난간이 조금 시야에 거슬릴 수 있지만, 이곳에 사이트에 앉아 옆에 장작을 태우며 바라보는 뷰는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캠핑브릿지 편의시설
캠핑브릿지의 편의시설이라고 하면 매점, 화장실/샤워실, 트램펄린, 수영장을 말할 수 있다.
매점은 크지는 않지만 아이스크림 및 간단한 식재료, 멋진 불멍을 할 수 있는 장작들을 판매하고 있다. 매점이 있는 건물 양 사이드로 남자/여자의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다. 샤워실에는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는 편이다.
캠핑장에 같이 온 아이들이 놀만한 편의시설로 트램펄린과 수영장이 있다. 방문했을 당시엔 운영하지 않았지만, 날이 더워지면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영장이 오픈될거라 생각된다. 또 다른 놀거리는 트램펄린이다. 총 3개의 트램펄린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복잡하게 놀지 않아도 되어 좋아보였다. 수영장/트램펄린 두곳 모두 가림막이 쳐져있어 아이들이 햇빛 아래 놀지 않아도 되는 점도 캠장의 배려라 생각이 든다.
잔디 사이트
캠핑브릿지에는 두 곳의 잔디사이트가 있다. 리버존과 플레이존이다. 두곳 모두 일반 파쇄석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두가족이 모인 캠핑이라면 이곳도 좋을거 같다. 다만 잔디밭이다 보니 캠핑 이루 뒷처리가 조금 힘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잔디사이트 중 리버존이 뷰에 특화 되어 있다면 플레이존은 친 아이들에 가까운 편이다. 리버존 위치가 편의시설보다 아랫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동선이며, 아이들이 자주 오가는 트램펄린이나 수영장까지 거리가 먼 반면, 플레이존은 편의시설 바로 옆으로 위치해 있어 모든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넓은 잔디밭에 사이트는 5개 뿐이라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해 활동적인 남자 아이가 있다면 플레이존도 유용한 사이트가 될거 같다.
캠핑브릿지는 서울에서도 접근하기 쉽게 연천가는 길 초입에 있다. 하늘구니 같은 뷰는 아니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편하게 뷰 있는 캠핑장이라 오가기 좋아 추천을 하고 싶은 캠핑장이다. 두번 방문한 캠핑장이지만, 다음에 또 뷰존으로 예약이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