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구매한 에어베드 편안한 캠핑 잠자리를 부탁해 쿠디 에어베드 실사용기
지난 포스팅에서 가지고 싶은 캠핑용품으로 #네이쳐하이크 #에어펌프 내장 #에어침대를 언급한 적이 있다. 이전부터 고민하고 생각하고 망설였는데, 짝꿍이 자충매트보다 더 편안한 잠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해서 더 구매에 부채질을 해 줬다. 이전에 고민한 NH 제품은 알리에서 판매 중인데, 일반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훨씬 저렴했던거 같다.
제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니 NH만 있는건 아니었다. 다양한 제조사에서 에어펌프를 내장한 에어베드 제품이 출시 되어 있었고, 크기나 성능 외형까지 모두들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 선뜻 결정을 못한 이유가 한번도 실물을 확인해 보지 못해서였다. 회사에 NH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그 분 말로는 상당히 괜찮다 라고 하지만 내가 실물을 보지 못했으니 긴가민가 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는 중이었다.
캠핑트렁크 파주점에서 실물을 만나다
실물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있었는데, 지난번 일찍 퇴근한 날 구경 삼아 방문한 #캠핑트렁크 #파주점에서 #에어베드 실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물을 확인한 제품은 #쿠디 에어베드다.
캠핑트렁크는 #스노우라인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캠핑샵인데, 운명인지 쿠디 에어베드가 전시되어 있는 이너텐트가 내가 가지고 있는 포티스2 제품이었다.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크기에 대한 판단이 손쉽게 되었고, 실제 앉아도 보고 누워도 봤을때 제품의 튼튼함이 괜찮았다. 다른 제품들도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을 해서 판단이 된 이 제품을 구매하기로 맘 먹었다.
실제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coody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를 했다. 배송비가 붙으면 온라인 매장이 더 비싼편이었지만, 멤버쉽을 통한 추가 적립이 더 붙어 오프라인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캠핑용품은 의외로 온라인 보다 오프라인이 더 싼 부분이 있으니 온라인/오프라인 가격을 잘 비교해 보고 구매를 하면 좋다. 단적으로 포티스2 제품의 경우 온라인보다 캠핑트렁크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 싼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coody 에어베드
1. 쿠디 에어베드 구성품
쿠디 에어베드의 구성품은 본체와 본체 파우치, 에어펌프, 커넥터, 설명서 및 수선패치로 되어 있다. 이중 커넥터는 내장되어 있는 에어펌프로 주입된 공기를 빼거나 자충매트 등의 타 제품에 사용할때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 파우치는 비닐 재질로 되어 있는데, 넉넉한 수납 공간이라 어떤 방식으로 에어베드를 접더라도 수납/보관하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2. 쿠디 에어베드 spec
200X150X38cm의 크기를 가진 쿠디 에어베드는 성인 두명은 충분히 지낼 수 있을 만큼의 크기는 된다. 6.8kg이란 무게 역시 가볍지는 않지만, 적당한 무게감으로 에어를 주입했을때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쿠디 에어베드의 실물이다. 구매를 하게 되면 에어펌프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잘 포개져 있다. 2m의 길이와 1.5m의 너비는 거실 한편을 다 차지하고도 충분한 크기다. 에어펌프는 캡으로 덮어져 있어 평상시에는 깔끔하게 정돈이 되며, 작동시엔 캡을 열어 둔 상태로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된다.
3. 쿠디 에어베드 에어펌프
#쿠디에어베드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는 에어펌프다. 에어펌프는 기본적으로 에어베드에 내장되어 있지만, 충전을 하거나 타 제품에 활용할때는 분리해서 단독의 펌프로 활용 할 수 있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되는게 커넥터다. 에어펌프의 on/off 스위치는 전면부에 있다. 에어베드 캡을 열면 바로 스위치가 보이는데, 옆에 있는 구멍은 공기를 빠라 들이는 입구라 보면 된다. 에어베트에 공기를 주입할때 결합된 상태로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실제 작동하는 #에어펌프 소리다. 작동 되는 동안 발생하는 소리가 작은 편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밤 늦은 시간 작동하기엔 주위에 민폐가 될 수 있다. 그러니 #퇴근박 늦은 방문을 하는 날에는 최대한 빠른 셋팅이 필요해 보인다.
에어베드 커버에는 두개의 포켓이 있다. 잠자기 전 휴대폰이나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아 보이는 포켓은 이용자를 위한 쿠디의 세심한 배려라 생각이 든다. 다만 커버의 모서리는 직각인 반면 에어베드의 모서리는 라운드라 각이 딱 맞게 덜어지지는 않는다. 커버의 밑면은 고무줄이 삽입 되어 있어 쉽게 벌려지고 쉽게 고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편리하다.
쿠디 에어베드 사용 후기
아직 실제 캠핑장에서 사용을 해 보진 못했다. 집에서 며칠 사용을 해 본 경험으론 100% 완벽한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구매하고자 했는 목적을 충분히 이뤄주는 제품이라 생각이 든다. 공기 주입을 위해 작동하는 에어펌프의 소리, 하루 지났을때 빠지는 공기 등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다. 하지만 하루 혹은 이틀 편안한 잠자리, 셋팅과 철수 시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혹시나 에어베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어느제품을 구매하든 후회하진 않을거라 생각이 드니 망설이지 말고 구매를 추천하고 싶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가까운 캠핑트렁크나 캠핑고래에 방문해서 실물을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제는 에어베드에 어울리는 캠핑이불에 대해 알아보고 추가 구매를 고려해 보려고 한다. 최종 목표는 호텔식 잠자리 구성이다. 목표 달성까지 최대한 알아보고 최고의 선택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