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칸에서 새로 출시한 쉘터 버블쉘터 구경하기 (a.벨누이뜨)
한때 돈이 있어도 구매를 하지 못했던 텐트 브랜드가 있었다. 바로 캠핑칸 camping kan 이다. 캠핑 붐이 일던 그시절 감성캠핑에 어울리는 면텐트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했던 오크돔의 브랜드다. 그 캠핑칸에서 새로운 쉘터 버블쉘터를 선보였고, 그 실물을 구경하고 왔다.
일산 프리미엄 캠핑샵 벨누이뜨
원래 캠핑칸은 카페에서 주문을 하는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브랜드였다. 그러다 처음으로 오프라인 전시가 되고 판매가 되었던 곳이 바로 일산 캠핑샵 벨누이뜨다. 벨누이뜨는 이전에도 소개를 한적이 있는 캠핑샵으로 전반적인 매장 분위기는 백화점 같이 구역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오늘 소개를 하고 싶은 캠핑칸 제품은 벨누이뜨 2층 안쪽에 위치해 있다.
캠핑칸 신상 쉘터 버블쉘터
버블쉘터를 알지 못할 경우, 캠핑칸 쉘터라고 하면 보통 블로우쉘터를 생각한다. 그만큼 블로우쉘터와 캠핑칸의 조합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인지도 있는 네이밍이라 할 수 있다. 블로우쉘터는 480x480cm의 거대한 쉘터로 중앙 폴대 하나를 포함해 총 3개의 폴대로 자립을 하는 형태이다. 아무래도 중앙폴대가 있다보니 조금은 공간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이번에 새로 출시된 버블쉘터는 블로우쉘터와 다르게 중앙 폴대가 없는게 특징이다.
버블쉘터의 크기는 545x545cm로 블로우쉘터보다 더 커졌으며, 중앙 폴대가 없으니 실내 공간 활용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전시해 놓은 구성을 봐도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줬지만, 아직 반대편쪽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또하나의 특징은 가운데 별보기 창이 마련되어 있다. 때에 따라 tpu 혹은 매쉼망을 부착을 할 수 있는 별보기 창은 스카이뷰를 감상용 또는 공기 순환을 위한 벤틸레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4면으로 마련되어 있는 4개의 문도 탈부착이 가능하여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하는데, 천장에는 별보기 창까지 나 있어 답답함을 찾을 수가 없다. 또 장박용으로 버블쉘터를 사용한다면, 추가 옵션을 통해 중앙 폴대를 설치할 수 있다. 매일같이 방문을 하지 못하는 장박지에서 조금 더 견고한 지지를 원한다면 추가로 중앙 폴대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다.
벨누이뜨에서 공지한 버블쉘터 판매가는 2,380,000원 이다. 너무나 맘에 드는 쉘터지만 가격만큼은 어떻게 좋아질 수가 없는거 같다. 버블쉘터는 산다면 오크돔m도 같이 구매를 해서 도킹을 해야 잠자리 공간과 전실 공간이 구분이 될텐데, 그렇게 할 경우 사이트의 규모가 상당해야 함을 사전에 인지해 둬야 할거 같다.
버블쉘터의 아쉬운점은 옵션들이다. 별보기창의 우레탄창 혹은 매쉬창이 전부다 옵션이다. 최소한으로 매쉬창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매쉬마저 옵션 선택이라니 이건 좀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전용 우레탄창은 지퍼로 연결을 할 수 있어 깜끔하게 피칭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벨누이뜨 전시품들
벨누이뜨 2층에는 다양한 텐트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캠핑칸 레귤러스다. 350x330cm의 큰 규모도 있지만, 입구가 210cm로 상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도 FASLOW another dome과 백컨트리 쉘터가 눈에 들어오는데, 백컨트리 쉘터는 실내 공간은 만족 스러운 편인데, 입구가 너무 낮아 들고 나갈때 허리를 숙여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Another dome은 4인 가족이 여름철 타프+돔 텐트 구성으로 다니기에 최적화 된 텐트로 보여진다.
1층에는 텐트류 외 캠핑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름철에 맞게 써큘레이터들과 식기류들이 가지런히 잘 전시되어 있으며, 반대편으로는 우드앤번 화목난로를 비롯해 다양한 화로대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등유 난로도 전시되어 있으니 미리 동계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구경을 하면 좋을거 같다.
캠핑칸의 버블쉘터를 비롯해 벨누이뜨에 전시된 다양한 캠핑용품을 구경해 봤는데, 초대형 쉘터를 찾고 있다면 일산 벨누이뜨를 방문해 버블쉘터 실물을 한번 구경하면 좋을거 같다. 사진과 글을 남겨둬도 직접 실물을 보는것과는 느낌이 다를테니 방문 후 구매를 하는게 추후 기변에 대한 Risk를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