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할 수 없는 크레모아 V600+ 단점을 해결해주는 카고컨테이너 멀티스핀
얼마전 크레모아 v600+ 샌드베이지 2개를 추가로 구매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을 포함하면 총 3개의 v600+를 보유하게 되었다. 많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는건 그만큼 만족하고 사용한다는 뜻이긴 하지만, v600+가 단점이 없다는건 아니다. 개인마다 생각하는 단점이 다를텐데, 내가 생각하는 v600+의 가장 큰 아쉬운점은 바로 회전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늘은 이런 아쉬운점을 해결해 주는 카코컨테이너의 멀티스핀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카고컨테이너 멀티스핀
카고컨테이너 멀티스핀은 회전이 되지 않는 무선써큘레이터를 회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1/4볼트로 결합이 가능한 제품은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같은 회사 제품인 멀티팬은 물론 크레모아 제품 역시 호환이 가능해 v600+ 제품의 보조 용품으로 사용하고자 구매를 하게 되었다.
멀티스핀 Unboxing
이번에 구매를 한 멀티스핀 색상은 샌드색이다. 추가로 구매했던 v600+ 색상이 샌드베이지라 최대한 비스산 색상으로 선택을 했다. 그 외에 색상으론 블랙, 카키 색상이 있다. 같은 브랜드의 멀티팬의 경우 멀티스핀과 동일한 색상이 출시되고 있으니, 아직 써큘레이터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멀티팬+멀티스핀 조합 구매도 고려해 볼만한 구성이라 생각된다.
멀티스핀 구성품으론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와 본체, USB 충전케이블, 1/4볼트 나사로 구성이 되어 있다. 1/4볼트는 멀티스핀 밑면에 연결하여 천장에 매달아 놓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멀티스핀 조작 버튼은 단 하나로 되어 있다. 가운데 있는 버튼으로 On/Off와 회전 각도를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다. 버튼 양 옆으로 있는 LED 표시등은 왼쪽은 배터리 잔량을 나타내고, 우측은 회전 각도를 나타낸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회전을 시작하고, 한번씩 누를때 마다 30도씩 회전 각도가 커지게 된다. 회전 각도는 60도, 90도,120도 이렇게 3가지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으로 5시간 충전에 9시간 사용이 가능한 무선 제품이다. 충전은 C type으로 하기에 다른 충전선과 호환이 가능해 충전에 대한 불편함은 적은 편이다.
멀티스핀 호환성
위에서 언급한대로 멀티스핀은 1/4인치 볼트를 지원하기에 맞는 소켓이 있으면 어느제품이든 호환이 가능하다. 제품의 상단 부분은 1/4인치 볼트가 있어 써큘레이터와 결합을 할 수 있고, 하단 밑면에는 1/4인치 소켓이 있어 별도 스탠드에 연결도 가능하다. 물론 별도 스탠드에 연결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용해도 진동/소음이 적어 큰 상관은 없는 편이다. 다만 높이에 따른 조절이 필요하다면 1/4인치 볼트가 지원되는 삼각대 혹은 스탠드와 결합도 가능하다.
멀티스핀 작동 모습
실제 충전을 하면서 작동을 하는 모습이다. 멀티스핀 작동 소리만 알아보기 위해 써큘레이터는 작동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작동했을때 인식할 만큼 소리가 나지 않는다. V600+ 샌드베이지와 멀티스핀 샌드색은 약간 다른 색상이다. 그래도 색상이 거슬려 서로 연결하기 힘들 정도는 아니니 연결 모습은 참고해 주면 좋을거 같다.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고 싶다면 카고컨테이너의 멀티팬을 구매하면 된다.
v600+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개인 써큘이거나 타프팬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굳이 회전 기능이 필요는 없을테니 멀티스핀 구매에 관심이 있다면 평상시 써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생각해 보고 결정 하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