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브런치 메뉴 레몬딜버터 햄 샌드위치 만들기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요즘. 사소한거 하나 밖에서 사먹기 부담이 되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홈 브런치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레몬딜버터
얼마전 MBC 나혼자산다를 보면서 "레몬딜버터"를 알게 되었다. 지난번 화사편을 보고 당포성에 간것도 그렇고 난 은근히 나혼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삶을 살고 있는거 같다. 버터를 그렇게 선호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왠지 레몬과 딜 허브의 향이 느끼함을 덜어줄거 같아 급 만들어보았다. 급작스럽게 만든 레몬딜버터라 만드는 사진은 별도로 없지만, 레몬/딜/버터 이렇게 재료만 있으면 만들기는 매우 쉬웠다.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 딜 작업일 정도로 간단하다. 강판에 곱게 간 레몬 껍질과 딜 그리고 버터를 잘 섞어 주기만 하면 끝이다. 버터를 먼저 실온에 꺼내놓으면 섞기에 조금더 편하다. 잘 섞은 레몬딜버터를 종이질에 잘 말아 두면 완성이 된다. 만드는 사진 자료가 없어 대신 나혼산 영상을 링크걸었으니 참고 해 주시면 되고, 정말 재료만 준비되면 힘든거 하나 없어 빵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드리는 레시피이다.
레몬딜버터 햄 샌드위치
재료
오늘만들 샌드위치는 레몬딜버터 햄 샌드위치이다. 준비한 재료는 사각 슬라이스 햄, 레몬딜버터, 피클, 계란, 딸기쨈이다. 따로 정식 명칭이 있는 시판용 샌드위치가 아닌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만들 생각이다.
샌드위치만들기
1. 토스터기에 각 구운 방에 딸기쨈을 가득 바른다.
2. 딸기쨈 위로 슬라이스 햄 조작들을 올린다.
단순히 포개서 올린다면 샌드위치 단면이 멋지지 않으니 반정도 접어서 오목한 슬라이스 햄을 만들어 올리는걸 추천
3. 모양을 갖추 슬라이드 햄 위로 피클을 올려둔다.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남은 피클을 사용했다.
4. 수제 레몬딜버터 올리기.
버터가 녹아 있으면 직접 빵에 발라 주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버터를 잘라 피클처럼 올려두어도 된다.
5. 계란프라이 올리기
6. 남은 구운빵을 올려 마무리 하기
모든 샌드위치가 그렇지만 속재료만 준비해 놓으면 하나씩 쌓아 올려주면 되니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양상추가 있었다면 조금 더 식감 좋은 샌드위치가 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레몬딜버터의 레몬향으로 다른 샌드위치와 다르게 상큼한 맛이 나는 맛있는 샌드위치가 되었다.
맛있는 샌드위치가 만들어졌으면 곁들일 커피한잔은 필수. 얼음과 같이 쉐이킹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 한조각. 오늘의 홈브런치 메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