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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뚜벅이 여행 4일차 : 자유의 여신상, 911 메모리얼 박물관&그라운드제로

Ki-Ki 2023. 1.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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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뚜벅이 여행을 시작한지 4일차다.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멀리 이동부터 한다. 미국하면 딱 떠오르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로한 날이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한 여신상으로 과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넘어온 이주민들이 맨 처음 볼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은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방법과 리버티섬에서 뭘 할 수 있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자유의 여신상 :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 :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 : Statue of Liberty


1.배터리파크로 이동

 

배터리파크 내 매표소
배터리파크 내 매표소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선 크루즈를 타고 선상에서 관람을 하거나 페리를 타고 리버티섬을 방문해야한다.  크루즈를 타면 여신상 주변만 보고 돌아오게되니 개인적으론 페리를 타고 구경하는걸 추천하고 싶다. 리버티섬을 방문하면 여신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신상의 전망대도 오를 수 있다. 페리를 타기 위해선 배터리파크로 이동을 해야한다. 파크 앞으로 지하철역이 있기때문에 먼거리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이다. 역에서 내려 매표소를 못 찾겠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가면 매표소를 찾을 수 있다. 티켓을 미리 구매를 했어도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바꿔야하니 매표소는 꼭 들려야한다.

2.Miss New York

 

Miss New York
Miss New York


우리를 태워줄 페리는 Miss New York 이다. 배터리파크에서 리버티섬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건 아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명당은 존재하는 법이다. Miss New York의 명당은 3층 우측 좌석이다. 페리 운행 동선의 오른쪽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때문에 왼쪽 보다는 오른쪽 좌석을 추천한다.

3.리버티섬

 

3층 좌석에서 바라본 리버티섬
3층 좌석에서 바라본 리버티섬


리버티섬에 도착하면 선착장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박물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여신상이 있다.체력이 충분할때 여신상의 전망대부터 다녀오는게 좋다. 여신상의 전망대는 계단 지옥이라 끝없이 오르고 한없이 내려와야한다.

4.자유의 여신상 전망대

 

CROWN 전망대
CROWN 전망대


여신상에는 두가지 전망대가 있다. 여신상 발 아래에서 볼 수 있는 PEDESTAL 전망대와 머리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CROWN 전망대 두가지가 있다. 비록 계단을 오르는 수고가 있지만 CROWN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뷰는 환상적이니 한번쯤 도전 해 봐도 좋을거 같다. 다만 오르는 계단은 상당히 좁은 편이니 이점은 꼭 사전에 인지하기 바란다.

5.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

 

여신상 관람이 끝났다면 뒷편에 있는 박물관 관람이 필요하다. 자유의 여신상 박물관은 별도 입장권이 없으면, 자유의 여신상 구조/역사 등을 담고 있다. 이곳을 방문해야하는 진정한 이유는 바로 여신상의 발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신상의 발과 동일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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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추모공간 : 911 메모리얼 박물관 & 그라운드제로


미국이 911테러 희생자를 얼마나 위로해 주는 단적으로 보여주는 추모 공간들이다.

1.911 메모리얼 박물관

 

911 메모리얼 박물관
911 메모리얼 박물관


테러당시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고 버텨낸 희망의 기둥이 전시되어 있다. 끔찍한 일이었지만 굴하지 않고 미국의 희망이 되어준 기둥부터 테러 당시의 잔해들 그리고 위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람에 따라 공간이 주는 중압감이 상이할텐데, 이런점을 배려해 언제든 밖에 나갈 수 있도록 곳곳에 Exit를 만들어 논 배려도 눈에 띄는점 중 하나다.

2.그라운드제로

 

그라운드제로
그라운드제로


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 자리에 인공폭포를 마련해 두었다. 폭포에서 내리는 물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눈물처럼 보여지며 이 눈물들을 잘 받아주는 곳이라 생각된다. 테두리로 희생자들의 이름이 세겨져 있는데, 이 또한 단순하게 세겨진게 아니라고 한다. 가족 혹은 주변 지인 동료와 같이 연관된 사람들끼리 뭉쳐서 이름을 세겼다고 한다. 단순 알파벳 순으로 했으면 좀더 쉬웠겠지만, 수고를 하더라도 희생자들을 배려하는 이 모습은 참으로 멋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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