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향이 가득한 삼겹살 맛집 | 고기무한리필 육미제당 파주운정역점 가격
얼마 전 아이와 함께 육미제당을 다녀왔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냄새와 기름 등 뒤처리가 번거로워
밖에서 사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에 다녀온 육미제당은
고기무한리필집이면서도
실내 디자인이 매우 깔끔한 모습이었다.
육미제당 파주운정역점
처음 집을 나설 때 목적지는
초밥 뷔페집 키누카누였다.
키누카누의 초밥엔 와사비를 넣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 좋아 종종 방문을 하는 편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초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왠지 해산물 보다 육류가 땡겨 목적지를
급 회전해 육미제당을 다녀왔다.
파주운정역 지점이긴 하지만
운정역에 내려서 대략 10분 정도 걸어야 하며
주변으론 운정호수 공원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저녁식사 시간을 조금 지난 7시쯤 방문을 했는데,
19팀 정도의 대기가 있어 3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웨이팅은 매장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되고
입장이 가까워지면 카톡으로 입장 대기 문자가 온다.
육미제당 이용 가격
육미제당의 이용 가격은 나이별로 차이가 있다.
11세 이상은 19.9천 원
8~10세는 11.5천 원
5~7세는 9.0천 원
고기 무한리필가게지만 고기 외에도
모둠튀김, 치킨 등
셀프바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고기를 굽는 동안 간단히 먹을 수 있다.
고기무한리필 육미제당
육미제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역시 고기.
고기는 양념과 생 고기가 구분되어
냉장 보관 중이다.
고기창고 맨 위칸에 고기 접시가 마련되어 있는데,
해당 접시에 먹을 만큼 담아가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무한리필이라고 너무 욕심내
먹지 못할 정도 담으면 곤란하고
음식을 남길 경우 환경부담금 3,000원이 있다.
고기창고 앞에는 Self Bar가 마련되어 있다.
흰밥, 누룽지, 튀김 등 여러 먹거리와 함께
쌈채소, 양념장 등이 고너에 마련되어 있다.
무한리필인 만큼 양껏 먹을 수 있지만
고기를 먹으러 와서 셀프바에서 배를 채우는
그런 누를 범할 이유는 없을 거 같다.
셀프바는 간단한 식전 음식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자리에 앉으면 숯불을 넣어주고 간단히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용시간 내 불이 약해졌을 때 숯을 교체해 주는지 모르겠지만
웬만해선 이용시간 안에서 숯을 교체하진 않을 거 같다.
그리고 불판의 경운 셀프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한쪽에 새 불판이 준비되어 있고, 옆에 헌 불판을 담는 통이 있어
교체에 불편하지 않는 편이고 오히려 셀프 교체를 하다 보니
눈치 보지 않아 더 편한 부분도 있다.
테이블에는 소화수라고
고기 기름에 불쇼를 가게 될 경우를 대비해 준비되어 있다.
대장갈비가 시그니처인 거 같은데
양념보다는 생고기를,
모험보다는 익숙함을 선호하기에
삼겹살을 메인으로 먹었다.
집에서 굽는 삼겹살은 기름에 튀겨지는 느낌이 있는데
확실히 숯불로 굽게 되니
숯향이 입혀져 더 맛있는 거 같다.
고기질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나쁘지 않았다는 건
솔직히 어떤게 좋은지 잘 몰라서다.
먹었던 느낌으론
집 앞에 있는 정육점 고기와 차이는 못 느꼈다.
평소에 먹던 삼겹살과 동등한 퀄리티라
매우 질 좋은 삼겹살이다라는 평은 못하지만
확실한 건 무한리필임에도 불구하고
나쁜 질의 고기는 아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배기 후드의 성능이 좋은 건지
아님
방문했을 때 고기 잘 굽는 선수들만 있었는지
실내 고기 연기가 많지는 않았다.
이건 케바케일거 같긴 하다.
그래도 전반적인 연기 배출 상태는 매우 훌륭한 편이라
생각된다.
실내에는 테이블과 셀프바 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볼풀장 등
놀 수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가성비 좋은 고깃집 육미제당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같이 밥 먹는 건 확실히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더 좋은 곳을
더 맛있는 곳을 찾게 되는 거 같은데,
육미제당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기 괜찮은 곳이 생각이 든다.
고기를 먹고 싶을 땐 육미제당이 생각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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