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추천 맛집 송파 바쿠텐 4인 가족 숙소 추천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 오면서 느꼈던 점은 참 깨끗하고 란전하다는 점과 국내에 비해 절대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오늘은 여행 중 다녀온 송파 바쿠텐 식당과 4박5일 머물런던 숙소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송파 바쿠텐
송파바쿠텐 본점의 위치는 클락키 센트럴 근처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09:00 ~ 20:30 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상호만 들으면 국내의 한 식당으로 생각이 드는데, 이곳은 저렴한 미슐랭 식당이다. 얼마전 전참시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었다. 식사 시간때를 지나 방문을 해도 웨이팅이 제법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물을 준비해 가면 좋을거 같다.
가게 내부는 작은편인데, 웨이팅 라인쪽으로 해서 외부 자리도 있다. 실내와 실외 앉는건 선택이 아닌 복불복이다. 운이 좋다면 내부석에 앉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외부석이 될수밖에 없다. 외부석도 그늘에 선풍기가 있어 나름 견딜만한 편이다.
음식은 웨이팅때 나눠주는 QR코드를 통해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다. 대표 메뉴라고 하면 돼지갈비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느낌인데, 어떤이는 양념이 없는 갈비탕 같다는 후기도 있다. 돼지갈비 외 별다른 토핑은 없지만 국물이 정말 시원해 강력 추천하는 메뉴다. 또 전참시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별다른 요청을 안해도 국물을 계속 리필을 해 준다. 주는대로 먹으면 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외 두부조림, 동파육, 쌀국수 등을 시켰는데, 이 쌀국수가 또 묘미다. 돼지갈비탕과 같은 국물을 사용하는거 같은데, 성인 아이 가릴거 없이 모두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미스터코코넛
싱가포르에도 바차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식후 음료로 미스터코코넛을 방문했다. 쉐이크 답게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있으며, 맛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은 알갱이를 씹는 재미도 있어 추천하고 싶은 음료다. 말레이시아에도 Mr.Coconut 매장을 찾지 못했는데, 아마도 싱가포르에만 있는 브랜드인거 같다. 그래서 더욱 싱가포르 여행때 한번 맛보길 권하고 싶다.
야쿤 카약 토스트
아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야쿤 카약 토스트도 맛있는 디저트 중 하나로 추천하고 싶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다 보면 쇼핑몰 곳곳에서 야쿤 카약 토스트를 볼 수 있는데, 웨이팅 하는 동안 지켜보니 카약 토스트와 수란 커피가 있는 세트 주문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다만 우리는 호텔 방안에서 먹을 생각이라 카약 토스트 단품으로 시켰는데, 심플하게 구운 식빵에 카약잼이 있는 단순한 토스트인데도 무척 맛있는 토스트였다.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는 창이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바로 밑에 지하철 역이 있으며 주위에 도보로 이동해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호텔과 바로 붙어 있는 래플스시티 쇼핑센터와 세인트 앤드류 성당, 15분 정도는 걸어야 하지만 송파 바쿠텐까지 도보로 이동을 할 수 있는 위치가 너무나 환상적인 호텔이다.
모든 룸의 뷰가 동일하지 않지만, 마리나베이를 바라볼 수 있는 룸의 뷰가 환상적인 호텔이다. 룸에서 내려다 보는 뷰에서 싱가포르의 야경은 물론이고,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나 마리나베이샌즈 스펙트라 레이져쇼를 룸에서 볼 수도 있다. 물론 현장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약한 감동이 있지만 그래도 현장 경험 후 룸에서 느긋하게 회상할 수 있는 느낌이 든다.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엔 8층에 야외 수영장이 있다. 타원형 모양의 풀로 수심이 낮은 어린이풀과 수심이 1.2m정도 되는 풀 두버젼으로 마련되어 있다. 수심이 깊은 풀장은 가운데 레인이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가 아닌 영법을 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풀장 주변으로 마련되어 있는 선베드는 별도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해 보진 못했지만 같은 층에 테니스장도 마련되어 있다.
1층엔 셀프 체크인존과 TWG 매장이 있다. 체크인시 필요하다면 직원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직원분들 중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도 있어 언어에 대한 부담은 덜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조식은 2층에 위치해 있다. 1층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든 숙소 엘리베이터로 2층에 내려가든 2가지 방법 중으로 접근을 할 수 있다. 음식 자체가 맛있어 생각보다 웨이팅이 제법 있는 편이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데, 늦게 입장을 하면 어쩔수 없이 음식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로 배정이 되니 생각이 있으면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방문을 권하고 싶다.
5성급 호텔답게 깨끗한 로비와 룸컨디션을 자랑하지만, 이곳의 최대 장점은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머라이언, 송파바쿠텐 등 도보로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 산책 코스도 많으면서 지하철 역도 바로 밑에 있다보니 먼거리 이동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붙어 있는 쇼핑몰 지하엔 슈퍼마켓이 있어 편하게 간식을 구입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