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그 자체의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용산 CGV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평점

8.4 (2023.01.04 개봉)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출연

강수진, 신용우, 엄상현, 장민혁, 최낙윤, 고창석, 나카무라 슈고, 카사마 준, 카미오 신이치로, 키무라 스바루, 미야케 켄타, 사카모토 마야

만화책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한다. 학창시설 대표적으로 좋아했던 만화가 슬램덩크, 드래곤볼, H2, 터치 같은 만화였고, 지금도 이 만화들은 좋아하고 있다. 아마 나랑 연령대가 비슷한 80년대 생이라면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은 좋아 했을거라 생각이 든다.

이 만화들 중 올해 초 개봉한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바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미국 여행을 앞두고 개봉을 했고, 여행이 끝나니 복직해 보지 못하고 있다가 며칠전 용산 CGV에서 관람을 했다.

 

용산 CGV

 

 

용산 CGV

 

예전 용산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드래곤시티 숙박을 하면서 처음 방문 했던 용산 CGV였다. 몇년만에 다시 이곳을 방문 했다. 상영관 앞에는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 해 두며 관객들이 대기 할 수 있게 해 줬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슬램덩크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강백호, 서태웅 일거같다. 좀 더 들어가면 윤대협,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이 나올거 같다. 올해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기존에 중점으로 부각된 인물이 아닌 송태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물론 그렇다고 주변 인물 얘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나름 색다른 시선이라 생각이 되는 요소였다.

 

 

 

 

 

 

스토리 라인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은 슬램덩크의 최고 하이라이트 최강산왕과의 시합이다. 최강 고교팀인 산왕을 상대로 북산이 혈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중간중간 송태섭의 과거 회상장면이 원작에 없는 장면이라 나름 신선했다. 하지만 몇몇 분은 경기 몰입을 방해했다는 평도 있었고, 만화를 모르는 사람들 중에 주인공 이름을 다르게 번역을 해 이상했다는 분도 있었다.

 

몰입을 방해했다는 평은 수긍이 가는 의견이었으나, 등장인물의 이음을 일어가 아닌 한국버젼으로 번역한건 팬들을 위한 배려라 생각이 들었다. 슬램덩크를 보는데 강백호란 이름이 안불린다면 그게 정녕 슬램 덩크라 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아니기에 뒷 이야기를 뻔히 알고 있지만, 강백호가 몸을 날리며 서태웅에게 패스하는 장면, 번역은 따로 안했지만 왼손은 거들뿐 하며 중얼거리는 강백호, 역전 골을 넣고 시합 승리한 뒤 강백호와 서태웅이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 헤아릴 수 없게 여운 가득한 관람을 끝냈다.

 

 

아바타 물의길 포스터

 

슬램덩크도 그렇지만 보고 싶지만 아직  못본 영화가 아바타2 물의갈이다. 이제는 더이상 극장 상영도 안하니 극장서 볼 수도 없고 하루라도 빨리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