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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캠핑] 동계 캠핑 필수 아이템. 파세코 캠프25s 리뷰

Ki-Ki 2022. 10.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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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캠핑은 더위, 모기와의 전쟁이었다면 동계는 추위와의 싸움이다.
당연히 난방에 힘써야 하며 난방기구로는 대류식 난로, 반사식 난로, 팬히터, 화목난로 등 있다.
오늘은 내가 가지고 있는 대류식 난로. 파세코 캠프 25s에 대해 리뷰를 남기려고 한다.
난방 장비를 잘 갖춰서 즐거운 동계캠을 미리 준비해 봅시다.

동계캠핑의 필수템 난로

동계캠핑에 필수템 난로에 대해 리뷰를 남기고자 한다.
작년 캠핑을 시작하면서 동계 난방을 위해 여러 가지 검색을 해 봤었다.
그중에 수납과 발열량, 디자인을 고려해서 선택을 한 게 바로 파세코의 캠핑 난로 캠프 시리즈였다.
나의 선택은 적절한거 같았으나, 한 가지 간과한 게... 작년 캠핑 붐으로 난로를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사고 싶으나 살 수 없는 그대 이름은 파세코 난로...결국 당근을 통해 중고를 정가만큼 주고 구입을 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구지 서둘러 중고를 구입했어야 했나 싶다.

파세코 캠프 시리즈 비교

지금은 캠프25s부터 캠프 30까지 종류가 더 많아졌고, 색상도 아이보리, 다크 그레이, 검정, 탄, 알파인 그린으로 다양해졌다.
그러나 지금도 캠프 25s 이상의 난로는 품절.

지난달에는 라이브 판매를 자주 했던 거 같은데, 공홈에 들어가 보니 지금은 전체 품절 상태다.

파세코난로 스펙 비교
출처 : 파세코 공식홈페이지 난로 스펙 비교


기본적으로 캠프 시리즈의 발열량은 다 같다.(캠프 10은 제외)
차이점은 투시 창의 크기 차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투시창은 난로 불꽃을 볼 수 있는 작은 창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난 은근히 이 창 너머로 보는 불멍도 동계의 매력 중 하나라 생각한다.
내가 실물을 보지 못했지만 캠프 28부터는 이 창이 더 커졌고, 심지어 30은 360도 써라운드 창이라고 한다.
이 투시창은 고민을 해 보셔야 하는데,
저처럼 난로 불꽃으로 불멍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클수록 좋겠지만 이게 또 은근히 밝아서 밤에 잘 때 수면 방해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창이 큰 게 좋다 작은 게 좋다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고 개인 취향껏 선택이 필요하다.
(어쩌면 취향이 아니라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사야 할지도…)
360도 써라운드!!! 난로를 가지고 있지만 또 탐나게 하는 변화... 신상들이 자꾸 멋지게 나와 걱정이다.

 

25s 외 나머지는 CO2(이산화탄소) 센서를 가지고 있는데, 캠핑 시 필요한 경보기는 CO(일산화탄소)다.
난로의 센서 외 CO 경보기는 꼭 구매하자.
참고로 혹시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난 2개의 CO 경보기를 가지고 있다. 

나의 동계 캠핑을 책임져 줄 난로 : 파세코 캠프 25s

나의 파세코 캠프 25s는...
- 수납에 용이한 리프트형, 긴급 소화장치
- 자동 전도 소화 안전장치, 전자 점화 방식
- 실내용 등유, 발열량 6.4kW
- 총 중량 11.5kg, 탱크 용량 7L

 

파세코 캠프25s캠프25s 작동 중캠프25s
실 사용 중인 파세코난로 캠프25s 아이보리

위에서 언급을 했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캠프 25s"이다.
공홈에서 구매하기 실패하여 중고로 어렵게 모시고 온 귀한 아이다.
리프트가 되는 제품이라 수납 시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접는다고 해서 부피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지는 않으니 이점은 참고를 하시면 좋을 거 같다.

캠프25s 가방리프트 다운 상태업상태
기본 구성품 가방과 리프트 전후 비교

난로는 대류식 난로와 반사식 난로, 팬히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캠프 25s는 대류식 난로인데, 대류식은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서 퍼지는 방식이다.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니 위쪽으로 써큘을 달아주면 난방에 좀 더 효과적이다. 
난 크레모아의 v600+를 사용 중인데, 유사한 써큘은 많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다.

 

다양한 난로가 있는데 이중에 왜 캠프 25s를 선택을

캠프25와 낮캠프25와 밤
오베스티블 내부에 셋팅 된 캠프25s


왜냐하면, 그냥 이뻐 보여서다.
많은 장점을 가진 아이긴 하다. 리프팅해서 부피가 작아지고, 팬히터처럼 전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구매 당시 이 제품이 제일 예뻐 보였고 감성 캠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아이라 선택을 했다.
이 선택에 절대 후회는 없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오페라돔+오베스티블에는 캠프 25s 하나로 부족해 잠자리용으로 작은 난로 하나를 더 구입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다.

(신일 300 팬히터가 괜찮아 보여 흑심이 생긴다.)


등유 난로가 있으면 당연히 등유통 : 씨플로 제리캔 10L

씨플로 제리캔 등유통씨플로 제리캔 등유통 닫힌 상태씨플로 제리캔 등유통 노즐
씨플로 제리캔 등유통


잠깐잠깐 언급을 했듯이 난 감성 캠핑을 추구한다.
물론, 지금껏 모든 캠핑은 감성보단 생존형에 더 가깝지만,

감성 캠퍼(?)로 철물점에 파는 생존형 등유통 말통을 구매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고민 끝내 구매한 제품이 이 씨플로 제리캔 10L다.

등유통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으며 노스필 제품이 유명한 거 같은데, 난 금전적인 이유도 고려해서 이 제품을 선택했다.

 

씨플로 제리캔 주유 캡씨플로 제리캔 주유 노즐주유 노즐 상세
씨플로 제리캔 주유 캡 & 노즐


이중 캡 스크류 방식이라 안전장치를 누르고 돌려야 열 수 있으며, 이 제품에는 이런 안전장치 외 한 가지 더 편의 템이 있다.
바로 주유 노즐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주유 노즐을 활용하면 자바라를 사용하지 않고 주유를 할 수 있으며 on-off가 가능한 방식으로 주유 시 누출을 최소화한다.

주유 방식은 노즐을 난로 주유구에 맞춰 살짝 눌러줘야 하며, 노즐 구멍은 19mm로 웬만한 난로에는 맞다고 한다.
사용량은 동계 기준 10L/박 정도 보면 되는데, 실제로 얼마나 따뜻하게 보내야에 따라 사용량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난로 상판에 고구마를 찌거나 홈런볼을 구워 먹을 수 있는데, 이 맛이 기대 이상이다.

동계 등유 난로를 사용하신다면 난로 음식을 꼭 해 먹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동계 캠핑 필수템 난로와 등유통에 알아봤는데,
동계 캠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더 늦기 전에 난방기구에 대해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난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CO(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챙겨 다니기 바라며,

작동을 시킨다면 꼭 환기를 자주 하셔서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동계 캠핑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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