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킨텍스점 방문 후기.
트레이더스에는 내가 좋아하는 캠핑 용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마땅히 살 물건이 없어도 한번씩 찾아가 구경을 하기도 한다.
트레이더스에는 여러 캠핑용품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내가 가지고 싶거나 추천을 할만한 용품 위주로 공유하려고 한다.
◈ 트레이더스 캠핑용품
1. 텐트 : 콜맨 터프 스크린 2룸
캠핑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인 텐트.
나는 콜맨사 제품을 XP 헥사 타프/MDX+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데,
타프의 재질이나 상태 등을 봤을때 상당히 맘에 든 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콜맨 제품이라면 믿을 수 있을거 같은데,
전시되어 있는 터프 스크린 2룸도 괜찮아 보인다.
전실과 이너로 구분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해 보이고,
텐트의 재질은 폴리로 되어 있다.
내가 방문했을때 삼성카드 10만원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가격이 상당히 괜찮았다.(50만원에서 아~주 조금 빠진 금액)
첫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이 있다면
- 전반적인 텐트 디자인이이나 가격 측면을 봤을때,
- 브랜드의 인지도를 봤을때(아무래도 캠핑은 보는 눈이 많아서...)
해당 제품은 추천을 할만할거 같다.
2. 캠핑테이블 : 원목 캠핑 원형 테이블, 캠핑 그릴 테이블
캠핑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있을거 같다.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멋진 자연을 즐기고
사색을 원하는 사람은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테지만
먹는거에 진심인 난 목적이 먹으러 캠핑가는게 거의 80%다.
그래서 나에겐 텐트만큼 테이블도 중요한데,
이 팔각 테이블은 모양도 예쁘고 상판은 롤링이되어 수납도 간편하다.
다만 직접 들어본건 아니지만 원목이니 무게는 제법 있을 듯 싶다.
이건 인기제품인 스노우피크의 igt를 모방하여 만든 제품인거 같다.
그만큼 가격은 착한데, 제품은 전시용이라 그런지 약간 흔들흔들하는게 좀 아쉬워보였다.
그래도 테이블로 숯불 구이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은
먹는거에 진심인 나에겐 쏠캠용으로 딱 좋은 테이블이라 생각이 든다.
3. 캠핑체어 : 피크아웃도어 트윈체어
지금 1인 체어만 8개. 4인 식구인데 어찌하다보니 체어가 8개나 되어 버렸다.
그런데도 체어는 또 갖고 싶다.
이 2인 체어는 내가 앉기보다는 두 딸들이 앉아줬으면 해서 가지고 싶은 아이템인데,
우리 애들은 같이 앉는걸 싫어해서 살 수 없는 체어다.
우리가족은 안되지만 혹시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캠퍼라면 한번 권장해 보고 싶다.
4. 난방제품 : 신일 팬히터
계절을 반영한 난방기구. 신일 팬히터
아이들이 어린 집에선 혹시 만약을 대비해 대류식 난로보다는 안전한 팬히터를 선호할 거같다.
하지만 감성? 예쁨? 이런 디자인 측면에서 캠프에 밀려 우리는 파세코 캠프25s를 구입했다.
혹시나 난로 사용의 불안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팬히터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마트엔 간절기용 신일 팬히터 300급이 있는데, 이건 좀 사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5. 기타 : 콜맨 파이어 디스크 & 파이어 플레이스 테이블
신서유기 스프링캠프때 방송에 나온 화로테이블.
지금껏 머리속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는데, 실물을 보니...더 가지고 싶어진다.
테이블 중앙에는 콜맨의 파이어 디스크가 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화로대는 너무나 멋진데, 한번만 사용하는 그을음이 무시 못하게 생긴다고 한다.
불멍을 하며 술한잔 할때 이런 화로테이블이 있으면 너무나 편하고 좋을거 같다.
가격이 너무해 선뜻 구매하기는 힘들지만 언제나 장바구나에 담겨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 트레이더스 할로윈 특집
개인적으로 느껴지기에 어느순가부터 크리스마스보다
할로윈을 더 준비하게 되는거 같다.
어느나라 축제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즐길수 있는 축제냐..이게 중요한듯
난 어릴때 할로윈 축제를 언제나 TV로 구경을 했던거 같은데,
우리 아이들은 캠핑장이건 학원이건 어디서든 할로윈 축제를 즐긴다.
할로윈을 즐겨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트레이더스 킨텍스점에선
할로윈 대비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할로윈 사탕도 몇 종류 없었는 등 개인적으론 다른 지점 대비 좀 약한거 같다.
트레이더스의 용품들은 다들 뭔가 거대한 모습들이라 임팩있는 용품을 원하시면 잘 맞으거 같고,
작고 아담한 할로윈 용품을 원하신다면 트레이더스 보다는 다이소가 훨씬 더 좋아보였다.
다이소는 가격이 저렴하니 매년 다른 주제로...
◈ 포천 꿈에그린캠핑장 할로윈 행사
21~23일 포천 꿈에그린 캠핑장을 예약해 놨다.
우리가 갈 꿈에그린 캠핑장은 22~23일, 29~30일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에 갔던 캠핑장은 할로윈 행사를 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제대로 행사가 진행되는 캠핑장으로 예약을 했다.
제대로된 할로윈 캠핑은 이번이 처음이라 분장에도 힘을 주고
아이들에게 나눠줄 사탕에도 힘을 줄 생각이다.
힘을 준 첫째아이 캐릭터.
따끈하게 오늘 에버랜드에서 올라온 호박 캐릭터.
이 모자가 다음주에 있을 우리가족의 할로위 캠핑의 주인공이다.
호박 모자는 첫째가 쓰기로 했고,
호박 모자에 어울리는 호박 망토도 같이 왔다.
솔직히 가격은 저렴하지 않으나 이 캐릭터를 원하다 보니
안사줄수도 없어 이렇게 올해의 캐릭터는 정해졌다.
사진은 없지만 둘째는 마녀 캐릭터로 분장하기로 했다.
캠핑장의 할로윈행사의 대략적인 일정은
"포토존 사진 촬영 → 사탕준비 및 사이트 꾸미기 → 사탕받는 귀신 출동" 이다.
코로나로 예년에 비행 규모는 작게 운영을 한다고 공지가 되었는데,
그래도 모든 사이트가 힘을 줘 꾸밀테니 야간 풍경이 기대 된다.
어떤 캠퍼가 어떻게 꾸밀지 벌써부터 다음주 캠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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