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뮤지엄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전국적으로 제주, 여수, 강릉 3곳이 있으며, 올해 부산에 새로 오픈을 한다고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3지점 중 강릉점이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강릉에 있는 아르떼뮤지엄 여수와 제주에 이어 3번째로 조성된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다. 공식적인 공간은 앞 두곳보다 조금 더 넓은 1,500평이라고 하는데, 다른 지점은 방문해 보지 않아 얼마나 더 쾌적한 공간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여기 테마를 가진 전시공간이 있으며, 출구쪽에 기념품 가게와 카페 티바(TEABAR)가 있다.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할때 티바 이용권을 포함해 구입을 할 수 있는데, 강릉엔 이곳 외에도 다녀와야 할 카페가 많아 티바 이용권은 구매하지 않았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입을 할 수 있는데, 성인 1.7만원부터 아동 0.8만원까지 세분화 되어 있으며, 티바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는 0.3만원을 더하면 된다. 주차는 앞 주차장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10시~20시(입장 마감 19시)이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 관람 시간 : (매일) 10시 ~ 22시 (입장 마감 19시)
- 주차장 : 자체 주차장 무료 이용
- 입장권 : 성인 17,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 아동 8,000원
(티바 이용 패키지 : 각 입장권 +3,000원)
# 테마별 전시공간
대부분의 뮤지엄이 그렇듯 전시관 내부로는 음료와 음식물 반입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짐을 별도로 보관을 하는게 좋다. 짐을 별도 보관하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해 입구에 물품 보관함이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보관함으로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 두 종류가 있어 외투를 보관하고자 한다면 큰 사이즈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비밀번호를 사용한 보관함이기에 본인이 사용하는 보관함 번호는 기억해 둬야 한다.
전시공간에 입장하면 바로 코스모스 전시관인, 앞에 펼쳐지는 화려함이 눈을 사로 잡는다.
어두운 공간에 많은 관람객이 있어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누구나 찍고 싶어하는 할 포토존은 웨이팅 라인이 있어 약간의 대기를 하면 다른 사람들 없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시공간은 코스모스, 케이브, 포레스트, 썬더, 썬 등 11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이 되어 있다. SNS용 최적의 사진 맛집은 썬 공간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공간은 비치다
[썬더 & 케이브]
썬더 공간은 하늘에서 내려 꼿는 번개가 인상적이며, 시간에 따라 주변의 풍경이 변한다.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타이밍은 흰 연기 사이로 내려오는 번개 모습이다. 케이브는 반원통형의 공간을 동굴로 꾸민 전시공간인데, 딱히 케이브의 특성이 잘 보여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은 드리 않는다.
[라이브스케치북]
이공간은 전시관 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곳이다. 테이블 양 옆으로 준비된 스케치 작품에 원하는 대로 색칠을 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뒷쪽 미디어에 노출 시킬 수 있다. 창의적인 색칠이든, 전형적인 색상이든, 나만의 이니셜이든 아이들의 상상을 미디어 화면에 그대로 노출 시킬 수 있어 흥미를 가지는 곳이며, 의자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썬]
라이브스케치북 앞에 있는 썬 공간은 아르떼뮤지엄에서 가장 핫한 포토존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는걸 알고 있기에 웨이팅 라인도 미리 만들어져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선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원형의 썬 안에 들어가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방문객이 드문 평일에 방문을 한다면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남기면 좋다. 어떻게 찍더라도 이쁜 사진이 남게되니, 방문 인증샷으로 꼭 이곳을 선택하시길 바란다.
[웨이브써클]
원형 공간에 끊임없이 부딪히는 초대형 파도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선 사진 보다 영상을 남기는걸 추천하고 싶다. 원형 가운데 서서 시야가 닿는 모든 곳이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이 정말 장관으로 관람객이 적은 평일에 방문한다면 이곳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 보인다.
[비치]
웨이브써클과 비슷하게 사진보다 영상이 더 멋진 비치 공간이다. 이곳은 파노라마로 펼쳐진 바닷가를 담고 있다. 화면에서 밀려오는 파도가 바닥까지 이어져 정말 해변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이곳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화면을 등지고 앉아서 사진을 남기는 편이다. 밀려오는 파도와 발 아래 흐르는 바닷물, 하늘에는 오로라가 펼쳐져 환상적인 밤 바다를 선사해 주는 곳이다.
#데이트추천장소
강릉 아르떼뮤지엄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강릉을 방문한다면 다녀오기 좋은 공간이다. 특히 실내 활동이기에 방문한 날 날씨가 좋지 않다면 더욱 추천을 할만한 강릉 관광 코스다. 그리고 주변에 테라로사 경포점, 허균,허난설화 기념관, 툇마루카페 등 유명 관광지가 지척에 있어 이후 여행 코스를 짜기에도 무난한 곳이다. 강릉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 아르떼뮤지엄도 염두해 주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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