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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서울시립미술관 추천 전시 에드워드호퍼 길위에서

Ki-Ki 2023. 6. 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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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다녀온 이후 미술관에 흥미가 생겼다. 작품을 볼 줄은 모르지만 도슨트를 하게되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계에 대해 알게되는 기분이라 흥미로운 일이었다.


에드워드 호퍼 전시회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최근에 다녀온 전시회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다. 이 전시를 찾은 이유는 예썰의 전당이란 KBS1 예능을 보고나서 급 흥미가 생겨서다.



 

KBS1 예썰의 전당

 




잘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닌데, 우연히 보기 되어 미술 작품에 흥미가 생겨 주말 전시 관람을 하고 왔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8월 2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현장 예매도 되지만 온라인 예약하여 QR코드를 받게 되면 입장하기 수월하다. 입장은 선택 시간부터 30분 이내 입장으로 안내 되어 있다. 가령 11시 30분 타임을 예약했다면 12시까지 입장을 하고, 12시 타임 예약자는 미리 도착을 해도 대기해야 한다. 입구에는 다음 타임을 위한 대기줄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오는 길
서울시립미술관 오는 길





덕수궁 근처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관 관람 외에 잠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미술관 앞 포토존이나, 시청으로 이어지는 덕수궁길은 걸어 다녀도 좋을 곳이다.



 

 

 

 

 

전시 관람 순서




전시관
전시관

 




총 3개층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은 2층부터 관람을 시작하면 된다. 2층과 3층의 전시실은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는 곳이라 작품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호퍼가 지내왔던 지역을 중심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디오가이드 대여
오디오가이드 대여




2층 전시실로 올라가면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할 수 있다.오디오가이드는 기기당 3,000원이며, app을 다운 받아 들을 수도 있다. App을 다운 받는다면 개인 이어폰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무선 이어폰을 소지하고 있다면 app을 통해 두 사람이 같이 들을 수도 있을거 같다.


 

유지태 배우가 들려주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유지태 배우가 들려주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오디오가이드는 배우 유지태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데, 차분한 목소리가 그림의 설명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3층 햇빛 속의 여인 포토존



 

햇빛 속의 여인 포토존
햇빛 속의 여인 포토존





3층이 마련된 포토존은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중 하나인 햇빛 속의 여인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개인 포즈는 자유롭게 하면 되지만 베스트 구도를 위해 모델이 서 있는 위치 / 사진찍는 위치는 별도로 표시되어 있다. 작품의 특성상 두세명이 동시에 찍지 않으니 간혹 대기 줄이 있을 수 있다.


 

1층 전시실



 

전시 안내문
전시 안내문

 




3층까지 관람을 모두 마치면 이제 마지막 전시실인 1층으로 향하면 된다. 1층은 아내 조세핀의 작품과 삽화가로서의 호퍼 작품, 부부가 자주 다녔던 영화 티켓 등이 전시 되어 있다.



 

햇빛 속의 여인 작품
햇빛 속의 여인 작품

 




그 외 다른 전시실과 차이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이는 점이다. 1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3층 포토존에서 경험한 작품 햇빛 속의 여인이 관람객을 맞이해 준다. 작품의 감상평은 개인마다 다르니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이 작품은 예썰의 전당에서 언급 된것처럼 피곤했던 하루를 온전히 마무리하는 그런 느낌의 작품이라 느껴진다.



 

와이오밍의 조
와이오밍의 조

 

 

 

 

 

 

 

 

추천하는 서울 전시회

 

 

 

서울 추천 전시
서울 추천 전시





개인적으로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회 길 위에서를 보고 느낀점은 작가 개인의 시간적, 장소적 여유에 따라 작품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다. 자세한 일대기는 알 수 없지만, 뉴욕에서의 작품과 파리/케이프코드의 작품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이 있다. 작품 역시 하나의 기법으로 표현 된게 아니기에 작품이 어떤 작업으로 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묘미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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