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도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일한 주는 주말에 더 편하게 쉬고 싶어 지기 마련.
편안하게 쉬는 주말 밥하기 싫을때가 종종 아니 자주 있는데,
오늘은 옛날 생각도 나는 용만이네김밥에서 김밥 주문을 했다.
용만이네 김밥
'용만이네'라는 브랜드는 한때 방송인 김용만의 인기가 많았을 때 생긴 걸로 기억한다.
요즘엔 잘 볼 수 없는 김밥 브랜드 이기도 하고 첫 방문이라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
용만이네 김밥 메뉴
용만이네 김밥이라고 해서 메뉴가 김밥만 있는 건 아니다.
물론 김밥의 종류가 다양하게 많이 있지만 그래도 덮밥, 오므라이스, 돈가스, 라면 등 김밥 외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
실내에는 2인석 7개와 4인석 1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곳으로 단체 식사를 하러 가지 않을 테니 실내 테이블은 충분한 거 같다.
매장 깊숙한 곳에 주방이 따로 있지만,
김밥 전용 주방은 매장 입구에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김밥은 테이크아웃이 많을 거라
주문 후 바로 준비/포장을 위해 별도로 공간을 마련한 거 같다.
김밥은 남사장님께서 직접 말아주시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김밥을 말아주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둔 재고는 없어 보였다.
갓 말아 주는 김밥이니 맛이 더 좋을 수밖에 없을 거 같다.
다만 포장 주문, 배달앱 주문이 계속해서 밀려들어 김밥을 마는 사장님이 너무 힘들어 보이기도 했다.
깔끔하게 포장을 해 주며 김밥 한 줄에 단무지와 나무젓가락 하나씩 넣어 준다.
용만이네 김밥의 김밥
가장 기본이 되는 용만이김밥, 김치김밥, 진미채김밥, 샐러드김밥
이렇게 총 4줄을 주문을 했었다.
다만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용만이김밥은사라져 사진으로 남길 수가 없었다.
김밥은 한 줄씩 포장되어 있으며
김밥 종류는 별도 네임 스티커로 구분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포장지에 붙어 있는 이름 스티커만 봐도
어떤 김밥인지 구분이 확실하게 할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일부 김밥 매장은 김밥 상자에 넣어주기도 하는데
용만이네 김밥은 종이포장으로 되어 있다.
젓가락이 아니라 포장지에 감싸진 상태로 먹을 수 있어
외부에서 먹기 더 좋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김치 김밥은 볶음김치가 아니다.
그렇다고 매우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니라
맵찔이도 먹기 나쁘지 않은 김밥이다.
김밥 외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햄, 지단, 단무지, 우엉, 오이, 당근, 맛살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깻잎이 들어가 있어 김치와 다른 속 재료를 잡아주고 있다.
진미채김밥은 김치김밥에서 김치 대신 진미채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같이 주문한 샐러드김밥은 마요네즈 소스에 양배추 등의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는데개인적인 호불호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서진이네의 유부야채김밥이 더 맛있는 거 같다.
주말이라고 매번 나태해지면 안 되는데 그래도 가끔은 좀 편안하게 대충 지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주말 동안 기운을 보충해야 다음 주도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을 테니.
벌써 주말 중 하루가 끝나는데, 내일도 오늘처럼 편하게 지내야겠다.
같이 볼만한 블로그
서진이네 유부야책김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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