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뉴욕과 더불어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할리우드도 있고,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거쳐간 LA다저스도 있는 곳이라 더 유명 할 수 있다. 오늘은 LA의 그리피스 천문대, 자연사 박물관,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대해 소개 해 보려고 한다.
그리피스 천문대
LA 그리피스 천문대는 라라랜드와 같이 많은 영화의 촬영지 이기도 한 이곳은 LA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다. 특히 야경이 무척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곳이다.
그리피스 천문대 주차장은 유료이다. 시간당 10불정도 의 요금이 발생한다. 저렴하지 않은 주차료지만 선셋을 볼 수 있는 시간대라면 천문대 바로 앞 주차장은 이용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우버를 타고 이동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는데, 차량을 가지고 이동을 해야한다면 선셋 시간보다 일찍 방문을 하거나 언덕 아래 더 그릭 시어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공연이 없을땐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주차후 천문대까진 길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된다.
주차 관련 TMI
그리피스 천문대 주차료는 오전에는 발샌하지 않는다. 선셋이 아닌 일출을 구경하고자 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피스 천문대 앞 주차장으로 바로 올라가면 된다. 다만 무료 주차가 가능한 시간엔 천문대 입장이 불가능하니 일출과 주변 뷰를 보고 내려와야 한다.
할루우드 사인과 LA 시티뷰
그리피스 천문대 건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보면 전설의 배우 제임스 딘 동상이 있다. 배우의 동상이 왜 그리피스에 있나 의문이 들텐데, 대표작인 “이유 없는 방항” 몇장면이 그리피스 천문대를 로케이션으로 촬영 된 후 이곳이 전 세계인들에게 방문할만한 곳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상 옆으로는 너무나 유명한 할리우드 사인이 보인다. 멀리서 보기에 작게 느껴지지만 높이 14m나 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좀더 큰 사진을 원한다면 큰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에서 촬영을 하시길 권하고 싶다.
그리피스 천문대 건물을 끼고 주변을 돌아보면 LA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아침 일찍 방문을 해도 많은 사람들이 LA 배경을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촬영을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LA 시티뷰는 게티미술관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그리피스는 LA 야경도 볼 수 있다. 밝은 LA 시내도 좋지만 시간이 허락된다면 야경과 선셋을 보러 방문하면 좋을 곳이라 생각이 든다.
LA 자연사 박물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LA 자연사 박물관을 기대 많이 했었다. 입구 로비에서 보여지는 티라노 공룡 화석이 압도적인 인상을 주기도 한다.
실물과 같은 느낌이 들게 정교하게 만들어진 대륙별 동물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지만, 솔직한 관광 후기로 이 구역 빼곤 아이들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곳을 방문하려고 뉴욕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자연사를 포기했었는데, 일정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박물관 구성은 워싱턴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이 더 알찬거 같았다.
그래도 LA 자연사 박물관의 거대한 공룡 화석들은 한번쯤 볼 만한 곳이니 LA 단독 여행이라면 방문을 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워싱턴도 방문할 생각이라면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더 추천드리고 싶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하면 이곳 돌비 시어터를 뺄 수 없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다녀올만한 곳이지만 그 외 방문해야할 이유가 한가지 더 있다.
2019 아카데미상 기생충(PARASITE)
돌비 시어터 내부로 들어오면 역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역대 영화 중 2019년 아카데미상을 수상작은 바로 기생충이다. 이곳을 방문했다면 놓치지 말고 꼭 기생충을 찾아보면 좋을거 같다.
TCL 차이니즈 시어터
돌비 시어터를 나와 조금 걸어보면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 도착 한다. 이곳에서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의 손도장을 볼 수 있다. 잘 찾아보면 톰크루즈, 어벤져스, 윌스미스, 해리포터 배우들 등 우리가 잘 알도 있는 배우들의 손도장을 만나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배우로는 안성기, 이병헌 두분의 손도장을 찾을 수 있다. 수많은 손도장에서 좋아하는 배우의 것을 찾는 보물찾기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할리우드 명예의거리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는 손도장과 다른 거리를 거닐다보면 분홍색 별모양의 보도를 볼 수 있다.
이 분홍색 별모양 보도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이름을 새겨져 있다. 그래서 꼭 실존 인물이 아닌 미키마우스와 같은 캐릭터 이름도 접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이 분홍색 별이 새겨진 이 길을 얘기한다.
그리피스 천문대와 같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LA도 좋지만, 할리우드 명예의거리를 거닐며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다만 뉴욕에서와 똑같이 길거리에서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면 Tip을 줘야하니 정말 원하는 상황이 아니면 사진은 거절하는게 좋을거 같다. 그리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엔 "라라랜드" 라는 기념품 가게가 있다. 오스카 트로피 부터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니 이곳에서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고민하는 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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