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크리스마스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작년에 미국행 준비한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단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거 같다. 며칠 남지 않았지만 벌써 곳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를 해 보려고 한다.
여의도 더 현대백화점
여의도 더 현대백화점 5층엔 하나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꾸며놨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 중이라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선 웨이팅을 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다른 어떤곳 보다 진심으로 꾸며논 크리스마스 마을은 보는 재미, 구경하는 재미, 사진 찍는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특히 전면에 장식해 둔 대형 트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정석을 보여주는거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생각했을때 딱 떠오르는 골드와 레드로 꾸며논 트리는 곧 있으면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크리스마스 마을의 1층과 주변에는 상점이 입점해 있다.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상품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IFC몰 크리스마스트리
IFC몰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뒀다. 더현대에 비하면 부족해 보일지도 모른다. 다만 지하철역 가는 통로에 만들어 둔 산타우체국의 장식이 독특한 차별 포인트라 생각이 든다.
다이소 크리스마스 소품들
다이소 여의도점엔 직접 꾸며논 트리 장식은 없지만,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이 있다. 다양한 색상의 오너먼트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픙기는 틴케이스까지 생각하는 모든 크리스마스 장식품은 다 있는거 같다. 빠른 꾸미기를 원힌다면 다이소를 방문해 필요한 오너먼트를 구입하는것도 좋을거 같다.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 컨셉은 화이트-블루-그린이다. 보라색 계열로 꾸미고 싶었지만 가지고 있는 오너먼트가 없어 어쩔수 없이 처음 계획과 다르게 화이트-블루-그린으로 꾸몄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멋지게 잘 꾸며진 트리같아 매우 만족스러운 트리가 완성이 되었다.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3주정도 남았는데, 매일 밤 우리집을 화려하게 밝혀줄 크리스마스 트리의 열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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