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뚜벅이 여행 5일차 : 스타벅스 위스키 배럴 에이지드 콜드브루를 마시다

오늘은 느긋한 일정을 보내기로 했다. 첼시마켓 구경을 하고 저녁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큰 계획만 세웠다. 하지만 여행이 어디 계획대로만 움직였던가. 느긋하게 보내야지 했던 첫 마음과 달리 오늘도 열심히 구경한 하루를 보냈다.

첼시 마켓 : Chelsea Market

 

1. 사라베스 베이커리 : Sarabeth’s bakery

 

사라베스 베이커리

사라베스 베이커리
- 영업시간 : am 09:00 ~ pm 05:00
- 주소 : 75 9th Ave, New York, NY 10011

딱히 알아보고 들어간 베이커리는 아니었지만 잼이 유명해 보여 작은 용량으로 3가지 맛을 사 봤다. 아이들은 국내에서도 종종 사 먹던 초코푸딩을 샀다.

 

사라베스 잼

결론으론 잼은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먹은 초코푸딩은 국내보다 맛있었던거 같다. 같은 걸 또 사달라고 할 정도였으니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 아닐까 생각든다.

2. 한국 음식 김밥

 

첼시마켓 한식당 김밥랩

 

김밥랩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 주소 : 75 9th Ave, New York, NY 10011

첼시마켓에는 두개의 한식점이 있다. 그 중에서 지하에 위치한 김밥랩을 다녀왔다. 메뉴는 상호명과 같이 김밥이 메인이고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이 준비되면 앞에 있는 자리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편이다.

 

김밥랩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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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일랜드 : Little Island

 

리틀 아일랜드

첼시마켓에서 허드슨강으로 걸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리틀 아일랜드. 인공섬인 리틀 아일랜드는 잠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상단 전망대에 오르면 자유의 여신상까지 훤히 보인다. 첼스마켓으로 구경 왔다면 잠시 시간 내서 리틀 아일랜드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거 같다. 특히 입구에 있는 팽이 의자는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전부 좋아하는 대히트 상품이다. 성인들도 많이 앉는 의자이니 괜히 눈치보지말고 꼭 기다렸다 타길 바란다. 생각보다 많이 누워지는 각도에 순간 비명을 지를지도 모르니 맘 준비 하고 타는게 좋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
-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10시(금,토 오후 11시)
- 주소 : 61 9th Ave, New York, NY 10011

세계에 단 6곳만 있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이다.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로스터리 이름에 걸맞게 로스팅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매장 입구에는 로스팅, 베이커리 정보가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다.

 

로스팅 및 베이커리 정보

이곳에서 추천하는 음료는 단연 위스키 배럴 에이지드 콜드브류다. 커피생두를 위스키통에 채워 위스키 풍미를 먹은 원두를 사용한다. 위스키향이 가득하지만 실제 알코올은 없는 커피로 매장에서 마시게 되면 각 얼음이 있는 언더락잔을 줘 실제 위스키를 마시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뉴욕 매장

독특한 음료로 향도 맛도 좋은 이 커피는 지금까지 알기로 로스터리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한때 국내에서 해당 음료를 마셔봤는데, 이제는 국내에서 취급을 하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뉴욕이 아니더라도 로스터리 매장을 방문한다면 꼭 위스키 배럴 에이지드 콜드브류를 마셔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이 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 알라딘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뮤지컬을 찾다 알라딘을 선택했다. 국내에서 미리 예매를 하고 갈수도 있고 현지에서 바로 구매를 할 수도 있다. 특히 타임스스퀘어 빨간 다리 밑에서는 당일 공연에 대해 할인 판매를 한다. 저렴한 값에 티켓을 구할 수 있지만, 선착순으로 많은 대기줄을 각오해야하며 원하는 티켓이 없을 수도 있다는걸 참고해야한다.

 

뮤지컬 알라딘 지니

아이들도 친숙하고 장면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잘 아는 스토리라 2시간의 뮤지걸 동안 아이들이 잘 봐서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뮤지컬이라 하늘을 나는 양탄자가 좀 아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로 장면을 연출해 멋있었다.

이렇게 뉴욕에서의 5일차가 마무리 되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첼시마켓을 다년 올 생각이 있다면 스타버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꼭 다녀와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