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가족여행 미서부 여행 화려한 도시 라스베가스 여행

LA에서 NBA를 보고 식량을 보충한 뒤 본격 서부여행을 위해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서부여행의 핵심은 그랜드캐년으로 LA에서 바로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하기엔 너무 장거리라 라스베가스를 찍고 가기로 했다. 누군가에겐 라스베가스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지가 되겠지만 우리에겐 그저 하룻밤 스쳐지나가는 곳이었다.

라스베가스 가는 길 : 흔한 서부 풍경

 

라스베가스 가는 길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4시간 이상 걸렸던거 같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은 매우 단조롭다. 교차로 없이 쭈욱 앞으로만 달리면 되는데, 주변이 변화지 않고 도착할때까 비슷한 풍경이다. 도로도 단순하고, 주변 풍경 역시 단조로워 운전자가 지루해 질수 있으니 보조석에서 잘 맞춰줘야한다.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짧은 길은 아니지만 통행료 없는 무료도로다. 올랜도에서의 비싼 유료 도로를 이용하다 서부권으로 오니 도로 이용료는 저렴하다 느낌이 있다.  그래도 저렴한 만큼 도로의 포장 상태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도로 이용 Tip

1️⃣ 잘못된 Exit 이용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 중에는 많은 Exit가 있다. 혹시나 길을 잘못들어 다른 Exit로 나왔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무료 도로답게 통행료가 없으니 잠시 나갔다 본 도로로 복귀하면 되니 당황해서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된다.

 

2️⃣ 화장실 이용하기

 

 

미국 셀프 주유소

도로에 우리나라의 휴게소 같은 곳은 없다. 휴게소에서 군것질을 해야지 하는 생각은 애초부터 접어둬야한다. 운전 중 화장실을 가야한다면 근처 Exit 주변 주유소를 찾으면 된다. 주유소엔 편의점이 같이 있기때문에 화장실, 주유, 커피 등 간식거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미국 3대 버거 : In-N-Out 버거

 

 

In-N-Out 버거

미국 3대 버거가 있다. 3대 버거는 쉑쉑버거, Five guys 그리고 In-N-Out 버거 이렇게 3개 브랜드를 얘기한다. 그 중 In-N-Out 버거는 서부권 버거다. 타 브랜드 보다 패티의 고기내가 덜하고 감튀가 맛있어 우리 가족은 3대 버거 중 제일 만족했다. 특히 라스베가스 가는 길 중간 중간 쇼핑 단지마다 입점해 있어 편하게 접할 수 있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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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멋진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야경

 

화려할거란 이미지가 있는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기대만큼 화려하다. 벨라지오 호텔에서 바라본 라스베가스 숙소는 멋지게 우뚝 서 있는 에텔탑이 키 포인트다. 화려함으로 가득찬 라스베가스의 길거리는 주위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심해야 하는건 주변을 거닐다보면 멋지게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웃으며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그 분들은 공짜로 찍어주지 않는다. Tip을 줘야하기 때문에 모르고 당하지 말고 원하지 않는다면 먼저 거절 의사를 표시해야한다.

 

 

 

 

 

라스베가스 숙소 Tip

 

라스베가스는 잘 알다시피 카지노가 유명하다. 대부분의 호텔에 카지노가 있을텐데, 아쉽게도 카지노가 1층 로비에 위치해 있다. 실내 흡연도 허락되는 분위기라 아이들과 기분 좋게 지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카지노의 분위기와 담배 연기가 걱정이 된다면 카지노 없는 숙소를 예약하길 추천한다.

 

세계의 분수쇼 : 벨라지오 분수쇼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라스베가스하면 CES도 떠오르지만, 그 외에도 카지노, 벨라지오 분수쇼 역시 유명하다. 그 중 벨라지오 분수쇼는 말 그대로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분수쇼다. 낮동안에는 한시간에 한번씩 쇼가 진행이 되고, 저녁에는 30분에 한번씩 쇼가 진행이 된다. 쇼는 자주 있는 편이라 주변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지 않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백마기 말보다 영상이 더 좋으니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벨라지오 분수쇼

 

라스베가스는 그랜드캐년 가기전 중간 지점이었지만, 화려한 도시 풍경과 멋진 쇼가 어울러져 좋은 추억을 안고 떠나게 되었다. 특히 숙소에 힘을 줬는데, 방에서 내려다 보는 벨라지오 분수쇼도 일품이었다.

 

다음은 서부여행의 핵심인 그랜드캐년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자이언캐년 호스슈 등 그랜드캐년 외 다른 내용도 있으니 기대 많이 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