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을 준수하며 시청하는 예능이 하나 생겼다. 바로 “서진이네” 다. 없던 예능은 아니고 이전까지는 윤식당이었던 프로그램을 이서진이 사장이 되면서 제목이 서진이네가 되었다.
BTS 뷔가 인턴으로 취직하다.
출연하는 배우도 화려하다. 사장인 이서진을 비롯해 이사에 정유미, 주방장에 박서준, 인턴에 최우식과 김태형이 나온다. 여기서 인턴 김태형이 누구냐면 바로 BTS의 뷔 바로 그가 인턴으로 나온다. 화려한 출연진의 정점을 찍는 인턴이 아닐 수 없다.
식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시청을 하다 보면 따라 하고거나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서진이네 김밥 메뉴 중 유부김밥과 불고기 김밥에 대해 만들어 보려고 한다.
김밥 재료
공통 재료
- 오이, 당근, 상추
유부 김밥용 유부
불고기 김밥용 불고기
두가지 김밥 모두 들어가는 재료로 오이, 당근, 상추가 있다. 상추는 잘 씻어준 다음 물기를 빼 주면 되고, 오이와 당근은 채 썰어주면 된다. 조금 편하게 준비하려면 채칼같은 도구가 있으면 좋다.
유부 김밥에 들어가는 유부는 집앞 GS The Fresh에서 유부초밥을 사와서 채 썰어주었다.
불고기 역시 같은 GS The Fresh에서 파는 양념된 불고기로 사용했다.
이제 김밥을 말기 위한 속 재료는 모두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김밥 재료를 준비하면 우엉과 단무지, 햄, 지단, 참치마요, 크래미 등 다양한 재료를 준비했었는데, 그에 비해 이번 재료 준비는 매우 수월하고 편했다.
김밥을 마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말로 풀어 쓰고 이해하기 어렵다면 링크 걸어둔 서진이네 유튜브를 참고 하시기 바란다.
김밥 말기
1. 김밥용 김 위에 양념된 밥을 아주 얇게 펴 준다.
(여기서 양념된 밥은 소금+참기름을 말한다)
2. 펴놓은 밥 위로 김 반조각을 올려 준다.
(개인적으론 김밥 김 대신 조미김 반쪽을 사용했다)
3. 반쪽 김 위에 상추 두장을 깔아준다.
4. 상추 위로 준비한 속 재료를 올려준다.
(오이+당근+유부 or 불고기+오이+당근)
5. 생각보다 커지니 잘 눌러 터지지 않게 말아준다.
6. 얇게 썰면 김밥이 터지니 도톰한 크기로 썰어준다.
7. 썰어준 김밥을 예쁘게 플레이팅 해준다.
글로 적으면 참 간단한데, 밥 양에 따라 잘 봉해(?)지지 않을 수 있어 김밥을 말때 끝쪽으로 물을 묻혀주면 좀 더 모양 잡기 편하다.
소스로 만드는 쌈장마요는 쌈장과 마요네즈를 1:1비율로 섞어주고 레몬즙을 조금 첨가해 주면 완성된다.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야채김밥 같은 느낌이면서도 김밥 자체의 부족한 간을 쌈장마요가 잡아줘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운 김밥이 완성 된다. 어렵지 않은 요리이니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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