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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길거리 잉어빵 판매를 보며 겨울이 다가옴을 느낀다

Ki-Ki 2024. 10.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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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2011년 시즌1부터 시작해 2019년 시즌8로 성대하게 막을 내린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의 유행어라 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의도와는 다르지만 이제는 정말 겨울이 다가오는 거 같다. 바로 길거리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잉어빵(구 붕어빵)의 존재로 겨울이 다가왔음이 확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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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야당역 주변 황실잉어빵

 

 

야당역 황실잉어빵
야당역 황실잉어빵

 

 

아이들 학원에 데려다주고 주변을 잠시 거닐고 있는데, 문뜩 잉어빵을 파는 포장마차가 눈에 띄었다. 언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날이 쌀쌀해지면서 겨울철 간식이 땡기기 시작하니 이렇게 잉어빵 판매점이 눈에 들어온 거 같다.

 

 

황실잉어빵 가격표 8마리 오천원
황실잉어빵 가격표 8마리 오천원

 


나이는 들고 있지만 그래도 내 입맛엔 팥 보단 아직 슈크림이 더 맛있다. 전국적으로 균일가가 아니기에 지역별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야당옆 근처 잉어빵은 1개 700원, 3개 2,000원 8개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많이 살 수록 저렴해지는데, 4인가족이라면 8개 정도 구매해도 큰 무리는 없을 거 같다.


작년에도 팥과 슈크림 잉어빵은 봤는데, 이번에 초코슈크림이란 새로운 메뉴를 봤다. 원래 있던 메뉴일 수 있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메뉴라 우선은 늘 그랬듯 슈크림으로 8마리 주문했다.

 

 

 

 

 

황실잉어빵 8마리 5,000원

 

포장지 한가득 잉어빵 8마리
포장지 한가득 잉어빵 8마리

 

 

저녁 9시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을 했다. 남아 있는 슈크림이 2마리뿐이었지만 8마리를 주문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감사하게도 바로 따끈란 잉어빵을 구워줬다. 갓 구워낸 잉어빵의 고소란 냄새가 포장해 가는 동안 계속 풍겨 참기가 힘들었다.

 

 

슈크림이 가득한 항실잉어빵
슈크림이 가득한 항실잉어빵

 

 

무사히 집까지 온 몇 마리의 잉어빵 배를 갈라보면 이렇게 속에 슈크림이 한가득 차 있다. 갓 구웠을때의 바싹한 빵과 달달한 슈크림은 참으로 맛있는 조합인거 같다.


겨울이 되면 늘 생각나는 대표적인 계절 간식으로 어묵, 호떡 그리고 잉어빵이 떠오른다. 올해는 과연 몇마리의 잉어빵을 잡아먹어야 이 겨울이 지날지 궁금해진다.

 

 

 

 

 

찾아오는 길

 

야당역 미소야 앞에 위치한 황실잉어빵
야당역 미소야 앞에 위치한 황실잉어빵

 

 

야당역 미소야를 찾으면 바로 앞에 판매 중이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흥역 2번 출구 앞에도 행복한 잉어빵을 판매하고 있다.

 

 

 

근데 어느 순간 붕어빵 대신 잉어빵으로 바뀐 거 같은데 왜 친숙한 붕어빵 대신 잉어빵으로 바뀌게 된 건지 모르겠다.


암튼 맛있는 잉어빵을 먹고 새삼 느껴본다.
Winter i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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